[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K팝 걸그룹 3팀과 보이그룹 1팀, 일본 최고의 무대에 오른다
일본 NHK는 19일, 올해 열리는 제75회 NHK 홍백가합전 출연진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르세라핌, 트와이스, 아일릿 등 K팝 걸그룹 3팀과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홍백가합전에 K팝 스타들이 대거 초청된 것은 K팝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특히 트와이스는 이번 출연으로 5회, 르세라핌은 3회라는 기록을 세우며 일본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아일릿과 TXT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데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홍백가합전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프로듀스 101 재팬' 출신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JO1도 출연을 확정하며 K팝의 저력을 과시했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연말 일본에서 방송되는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곳에 출연하는 것은 곧 일본 음악 시장에서 정상급 아티스트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K팝 스타들의 대거 출연은 양국 음악 시장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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