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황정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수미를 애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28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수미쌤. 아들이랑 멀리 와서 선생님 가시는 길 인사 못 드렸어요. 촬영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모습, 맛있는 음식 준비해 오셔서 감독님, 모든 스태프와 함께 오순도순 나눠 먹던 우리 소중한 추억들 예쁘게 간직하고, 저도 선생님처럼 후배들에게 따뜻한 연기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황정음과 김수미는 지난 2013년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관계를 맺은 바 있다. 황정음은 김수미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에 깊은 감사를 느끼며, 그녀를 멘토이자 스승으로 여겨왔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발인은 27일 엄수됐다.
황정음은 지난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하고 두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2월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농구 선수 김종규와의 열애를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황정음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MC를 맡아 신동엽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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