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AI 전문기업 넥스브이(대표 윤현지)가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AI 가공 부문을 통해 닥터포레스트(대표 이강표)에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정신건강 예측 및 판별 AI 모델을 납품하고, 최종 검수 및 감리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하고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을 위해 AI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닥터포레스트는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수집된 생활패턴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울장애 예측 및 정신건강 위급 상태를 판별하는 AI 모델을 지원받았다.
닥터포레스트는 자사의 앱을 통해 연구 참여에 동의한 467명의 성인으로부터 스마트폰 센서를 활용해 생활 패턴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넥스브이는 분석 및 가공 작업을 진행해 정신건강 위급 상태를 판별하는 데 필요한 8개의 핵심 변수를 추출했다. 이후 이 데이터를 활용해 우울장애 예측 및 정신건강 이상 상태를 판별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성능 평가에서 F1-score 85.12%, 정확도(Accuracy) 86.51%라는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또한 넥스브이가 가공한 데이터는 총 110만719개에 달하며, 품질검사 결과 데이터의 완전성, 유효성, 정확성, 일관성, 유일성에서 오류율 0%, 정합성 100%를 달성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닥터포레스트는 이번에 개발된 AI 모델을 자사 정신건강 관리 앱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의 비대면 정신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한 사용자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정신건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포레스트 이강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정신건강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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