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MBC의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가 첫 방송부터 영화 같은 몰입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영된 첫 회에서는 한석규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친자'는 딸이 살인 사건에 연루되면서, 딸을 의심하게 되는 아버지 장태수(한석규 분)의 심리적 갈등과 긴장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첫 방송에서 '이친자'는 전국 시청률 5.6%, 수도권 시청률 5.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장태수가 딸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엔딩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6.4%까지 치솟았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충격적인 엔딩은 앞으로 '엔딩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은 한석규가 30년 만에 친정 MBC로 복귀한 드라마로, 첫 회부터 그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돋보였다. 딸을 향한 의심과 혼란에 빠진 아버지 태수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한석규"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드라마는 프로파일러로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태수가 가정에서는 미숙한 아버지로 그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내를 잃고 홀로 딸 하빈(채원빈 분)을 키우는 태수는 딸의 일탈과 거짓말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하빈의 가방에서 발견된 의문의 핸드폰, 거짓말로 인한 불신은 태수에게 딸을 의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특히 태수는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을 맡은 동시에, 딸이 연락이 끊기고 응급실에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점차 딸의 행동에 대한 불안과 의심이 커진다. 딸이 고의로 차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태수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며, 사건과 딸이 연관되어 있다는 의심이 싹트기 시작한다.
첫 회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딸을 믿고 싶지만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아버지 태수와, 그런 아버지를 무심히 바라보는 하빈의 모습이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장식했다. 이들의 심리적 대립이 어떻게 펼쳐질지, 딸 하빈이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며 2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영되며, 2회는 오늘(12일) 저녁에 방송된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