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영화는 배우 고민시의 첫 필모인 영화 이다. 이 영화는 오디션에서 떨어진 고민시가 직접 영화를 만들어 자신의 필모를 채우겠다고 생각해 직접 각본, 감독, 출연까지 한 영화라고 한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굉장히 짧다. 3분이다. 하지만 짧고 강렬하다. 남자의 펜을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여자가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이별을 하게되는 한 과정을 적는다. 그리고 이별을 말한 남자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자살을 택하는 여자의 모습을 적어내려간다. 여자가 죽는다 라고 쓰려고 했던 남자. 그런데 연필이 부서졌다. 하는 수 없이 연필을 깎는 남자. 그런데 그 찰나의 순간에 현재가 바뀌었고, 여자는 가까스로 살아나 노트와 펜을 잡는다.
스토라텔링 자체가 시간에 대한 얘기로 흥미진진하고 참신한 소재였다. 또한 나레이션과 잠깐의 효과음이 다였지만 효과음과 잦은 화면전퐌들이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시리즈로 제작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노트의 글이 화면을 꽉 채우고, 나레이션이 나오는 게 좋았다. 자칫하면 지루한 독립영화에 시각적 재미를 얹은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러닝타임도 짧아 가볍게 볼 수 있고, 내용도 참신하며 몰입도도 꽤 높아 누구나 보면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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