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지옥' 시즌2가 8일 보도 스틸을 대거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1-3화가 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지옥' 시즌2는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2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지옥행 고지' 속에서 혼란에 빠진 세상과 함께,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민혜진 변호사(김현주)와 새진리회, 그리고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새로운 갈등을 다룬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 스틸은 지옥행 고지가 만연한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 놓인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즌1에서 지옥행 고지를 받았던 아기의 생존으로 인해 새진리회는 힘을 잃고, 대신 화살촉이 선동과 선전을 통해 득세한다. 그 와중에 사망한 정진수와 박정자가 부활하며 더 큰 혼란이 시작된다. 이를 막기 위해 소도 측의 민혜진과 조직원들이 부활자들을 추적하며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민혜진의 스틸컷은 변치 않는 그의 강한 의지와 함께 더욱 강력해진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죄인이 지옥에 간다는 왜곡된 믿음을 퍼뜨렸던 정진수는 부활 후 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며, 그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틸에서 그의 부활을 처음으로 발견한 천세형(임성재)은 무표정한 얼굴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가 정진수와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또한, 박정자(김신록)의 부활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새진리회가 박정자를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새진리회를 통해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는 계획을 세운다.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문소리)은 혼란 속에서 박정자를 이용해 사회의 규제와 질서를 회복하려 하지만,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선동가 햇살반 선생(문근영)이 또 다른 잘못된 교리를 퍼뜨리며 세상을 더욱 혼란에 빠뜨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부활자와 이들을 둘러싼 여러 세력들의 갈등이 주요 이야기를 이끌며, 새진리회와 화살촉, 소도 그리고 정부까지 서로의 목적과 욕망이 얽히는 가운데 부활이 구원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지옥의 시작이 될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시즌2에 대해 "시즌1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한 혼란을 그렸다면, 시즌2는 그 혼란 속에서 원칙을 세우려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하며, 한층 더 다채롭고 깊어진 이야기를 예고했다.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과 충격적인 서사로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지옥' 시즌2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함께 더욱 진화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옥' 시즌2는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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