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예견한 듯한 과거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한 네티즌은 지연과 황재균의 근황이 담긴 게시물에 "얘네 겁나 싸우던데 잘 살 수 있을런지.. 나중에 '이혼썰' 올라올지도?"라는 댓글을 남겼다. 당시에는 달콤한 신혼을 보내는 듯 보였던 두 사람의 모습에 이러한 댓글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불과 9개월 만에 이들이 이혼을 공식화하면서 이 댓글이 재조명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실 지연과 황재균의 불화설은 올해 6월 이미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의 대화에서 이광길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는 발언을 한 것이 생중계를 통해 노출됐기 때문이다. 당시 지연 측은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끊임없는 궁금증과 의혹이 제기되었고, 결국 지난 5일 지연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황재균과의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이혼 소식과 함께 과거 게시글이 재조명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은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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