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아쉽게 탈락한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안 셰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촬영 중 꼬박 이틀을 잠 못 자고 새벽에 홀로 나와 엄마 사진을 보면서 멘탈 무너지지 않으려고 마음을 추스를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 참여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함께 공개된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사진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흑백요리사'에서 안 셰프는 유일한 '조리 명장'으로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톱8 결정전 레스토랑 팀전 미션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시즌의 레스토랑 팀전 미션은 기존의 맛 경쟁 방식에서 벗어나 매출을 기준으로 팀의 생존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에 따라 일부 참가자들은 요리의 본질보다는 상업적인 측면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안 셰프의 탈락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변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욱 증폭시켰다. 많은 시청자들은 안 셰프의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팀 운과 미션 방식의 변화로 인해 탈락하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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