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에 휩싸이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인천 서구 왕길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장윤정은 '꽃',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온라인상에 공개된 무대 영상을 통해 장윤정이 일부 구간에서 립싱크를 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특히 "수천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립싱크를 하는 것은 성의가 없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라이브를 기대했는데 실망이다", "팬들을 속이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장윤정이 댄스를 곁들인 무대를 선보였던 만큼 립싱크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격렬한 안무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란은 10월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굿밤 콘서트'에 대한 민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립싱크를 하는 가수가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장윤정의 출연을 재고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윤정의 립싱크 논란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공연 문화 전반에 대한 논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연 장윤정이 이번 논란을 어떻게 극복하고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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