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안문숙(59)이 과거 약혼 파혼 사실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안문숙은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출연,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안문숙은 "고3 때 미스롯데에 선발된 후 코미디 PD로부터 코미디언이 되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드라마는 하지 말고 코미디 하라고 했는데, 둘 다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문숙은 "남자셋여자셋', '세친구' 등 시트콤에 출연할 때가 피크였다. 그때 번 돈으로 지금까지 먹고 사는 것이다. 딱 1년 했는데 대박이었다. 내가 최고로 많이 벌 때가 그때였다"라고 말하며 과거 시절의 전성기를 이야기했다.
또한 안문숙은 "엄마와 함께 살 때는 결혼이 급하지 않았지만, 엄마가 가시고 나서 상실감을 채워줄 대상이 필요했다"라며 현재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제 정말 내가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혜련은 "이 언니 재력가다. 이 언니 아파트에 가봤는데 너무 좋은 자리에 엄청 넓은 평수에 혼자 산다. 남자만 들어오면 된다"라고 농담하며 안문숙의 경제적 여건을 언급했다.
안문숙은 이상형에 대해 "나와 결이 맞아야 한다. 털 많은 것은 이제 옵션이다"라고 말하며 유머 감각을 발산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금세 진지해졌다. 안문숙은 "과거 일반인과 결혼 날짜까지 잡았었다. 그런데 종교차이로 이별을 했다. 그 사람은 지금 잘 살고 있다. 그래서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라며 과거 약혼 파혼 사실을 털어놓았다.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다. 그 후로 연애는 블랙아웃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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