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스위스의 선구적인 바이오 컴퓨팅 스타트업인 파이널스파크(FinalSpark)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체외 생물학적 뉴런을 원격으로 실험할 수 있는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16개의 인간 뇌 오가노이드(organoids)에 24시간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세계 최초의 리빙 프로세서(living processor)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보를 학습하고 처리할 수 있는 리빙 뉴런으로 구성된 이러한 바이오 프로세서는 기존 디지털 프로세서보다 전력 소비량이 백만 배 줄어 들어서 컴퓨터 사용 증가와 관련된 환경적 영향을 줄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30개 대학에서 이 플랫폼 사용에 관심을 표명했다. 협업에 대한 노력의 증거로 파이널스파크는 9개 기관에 연구 전용 무료 액세스를 부여했다. 당사의 뉴로플랫폼(neuroplatform)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 충족을 위해 확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 모두는 세계 최초의 리빙 프로세서를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파이널스파크의 공동 창립자인 프레드 조던 박사(Dr. Fred Jordan)는 "우리는 이러한 야심 찬 목표를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뉴로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연구기관 신청 절차는 파이널스파크 웹사이트(https://finalspark.com/neuroplatfo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웻웨어 컴퓨팅 연구를 위한 원격 액세스 오픈 뉴로플랫폼(Open and remotely accessible Neuroplatform for research in wetware computing)'이라는 제목으로 파이널스파크의 뉴로플랫폼을 자세히 설명하는 과학 논문도 프론티어스(Frontiers) 저널에 게재되어 있다.
AI와 생물학의 최근 발전 및 줄기세포 기술이 융합되어 합성 생물학 및 웻웨어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뉴로플랫폼을 출시하며 우리는 이 흥미로운 여정의 최전선에 서 있다. 파이널스파크의 공동 창립자인 마틴 쿠터 박사는 "지금은 연구자에게 영감을 주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