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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투데이]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경영학과 동문)의 '착한경영법'

명지지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5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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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건설업계 전문가로 불리며 호반그룹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주택건설뿐만 아니라 분양과 금융 등 주택사업의 모든 분야를 경험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주력계열사인 호반건설을 중심으로 자체분양사업 성과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시키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김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뿐만 아니라 해외건설시장까지 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스마트건설부문도 놓치지 않으며 발빠른 미래먹거리 선점에 나섰다. 과연 김 회장이 호반그룹을 어디까지 성장시킬지, 사업다각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건설업계만 46년, 풍부한 경험 갖춘 '소통전문가'

김 회장은 1952년생으로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여년간 건설업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2006년 현대건설 부사장과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도 맡았다.

2012~2015년 대한주택보증(현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리더십도 갖췄다. 높은 자리에서도 책임을 다하고 커리어를 이어왔기 때문에 조직장악력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 임직원과의 소통도 중시한다. 그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시절 분양보증이 이뤄진 전국의 건설현장을 방문하며 상호 간의 신뢰를 쌓았다.

2020년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호반그룹으로 자리를 옮겼고 2021년부터 총괄회장을 맡게됐다. 그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그룹이 오너인 김상열 회장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 회장 직책을 맡긴 것은 김선규가 처음이다.

김 회장이 총괄회장직을 맡으면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온 호반그룹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그는 해외사업과 주택금융 관련 경험이 풍부해 주택도급, 인프라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호반그룹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다.

그는 건설사들이 대한주택보증이 독점하는 분양보증 없이 주택을 분양할 수없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대표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구조적 변화를 이끈 김 회장은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기업 최초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을 받았다.

경영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 회장이 이끈 3년 동안 대한주택보증은 흑자경영을 이어갔고 과다한 복리후생비 지출을 이유로 지정됐던 정부의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 대상에서도 해제됐다. 그는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555만원에서 397만원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냈다.

김 회장은 2006년에는 해외플랜트 건설 공로로 산업계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는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란 반다라바스 항만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 해외공사를 진두지휘했다.


​김 회장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호반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었고 최근에는 해외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메이저 건설사' 도약 정조준… 상생·해외시장 강조

화려한 커리어를 갖춘 만큼 업계에서는 김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그만큼 부담도 가중된 상황이지만 그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며 신뢰를 쌓고 있다. 실적개선은 물론 해외시장과 상생경영, 사업다각화 등 여러 부문에서 능력을 입증하는 모습이다.

호반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호반건설은 김 회장이 취임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조3310억원, 영업이익 3903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9685억원)은 140%, 영업이익(107억원)은 무려 3547.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3조2071억원, 영업이익 59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7.5%, 53% 올랐다.

김 회장이 오기 전 호반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대규모 주택현장에서 착공이 미뤄지는 등 난관에 봉착했다. 2017년부터 3년 동안 분양사업 수익은 2조원에 달했으나 2020년 2984억원으로 7분의 1 토막이 날 만큼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 회장이 경영에 본격 참여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안정적인 재무상태가 유지됐다. 그는 재해복구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 등에 관심을 보이며 ESG경영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0년 1월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기업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해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올 5월에는 강릉 산불피해 주민 주거용 조립주택 전달식을 열었다.

7월에는 폭우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청주시에도 1억원을 기부했다.

중소 협력기업과의 상생도 놓치지 않았다. 호반그룹은 2018년부터 상생협력기금 880억원을 출연하며 해마다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협력기업에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위기극복 지원금으로 100억원, 올 6월에는 협력기업에 75억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도모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기술공모전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혁신기술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섰다. 스마트건설시장을 공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미래 건설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해외건설시장 진출도 김 회장의 목표 중 하나다. 그는 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의 글로벌시장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호반그룹은 올 2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에너지기업 아람코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사우디 건설인프라와 지하 유틸리티분야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기기장치분야 제조시설에 추가 투자를 추진한다. 호반그룹은 협약을 계기로 계열사들이 사우디 건설, 인프라영역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만나 대한전선의 남아공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계열사 대한전선의 남아공 생산법인인 엠텍 설비투자 계획과 이를 통한 현지 사업확장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이에 엠택은 남아공 케이블 생산 설비에 관한 신규투자를 결정했다.

김 회장은 “내실경영을 통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협력사와 파트너들도 이 어려움을 같이 이겨낼 수 있도록 상생협력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성장과정에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정직과 원칙, 배려와 상생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기록을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대한전선과 건설계열 등이 사우디 인프라, 지하 유틸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도록 만들겠다”며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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