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서는 부제 피붙이

지우개랑 진재규가 황필선이 공동의 적이라고 했으니 지우개는 황필선이나 아버지 황태관 아니면 아들 방중석과 원한 관계

그리고 피붙이를 부제로 붙였다면 이건 동백과의 관계를 말할 가능성 100%

그럼 지우개는 동백이와 피붙이로 황필성 혹은 황가그룹과 원한 관계에 있는 인물

동백이는 엄마가 누군가에게 살해됐음.

그럼 답은 지우개는 (동백이와 피붙이라면) 어떤 사건때문에 황가일당이 사주한 누군가에게 엄마를 잃은 동백이 가족.

후보는 동백이 아버지 누나 형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 등등

드라마에서 아버지 얘기 나온적 있나?

내 기억에 동백이가 아버지 얘기 한번도 안한 거 같은데?

누나 형은 동백이랑 나이가 많이나봐야 3~4살이면 지우개랑 연관성이 적고 (지우개가 해외에 나간게 20년쯤됐다고 했으니까 나이가 너무 적음)

할머니 할아버지는 작가가 미치지 않은 이상 가능성 없고

그럼 남는 건 아버지. 동백이 아버지가 어떤 사건으로 아내가 황가들에 의해 살해됐고

그 후 뼈를 깍는 아픔을 참고 황회장 그룹에 잠입 갖은 수모를 겪으며 측근으로 접근에 성공

그리고 마지막 일격을 준비중

두둥

그 정체는 바로 바로오

ㅅㅍ

ㅅㅍ

조부장!

이신웅과 황가일당 그리고 그 일족들을 다잡아 죽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음

동백이는 자신이 하는 일이 잘못되면 동백이에게 피해가 갈까봐 아예 고아로 만듬

근데 여기까지 쓰고나니까 드는 의문

조부장이 지우개면 왜 잠입해서 20년동안 기다린거지?

그냥 초능력으로 기억 심어서 노예로 만들고 개고생 시키다가 죽이면 되는 거 아닌가

결론 지우개 정체보다 지우개는 20년동안 뭐하다가 지금와서 이난리를 치느냐가 더 중요

그래서 이 모든 조건을 자연스럽게 충족하는 게 바로 

바로

바로 바로오

동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