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자랑할 건 아니지만 그냥 할 것도 없고 그래서 써본다 일단 나는 20살이고 취업해서 일 다니는 중임 일단 이번에 운전면허 딴 이유는 친구들 운전하는 거 보니까 나도 운전 하고싶고 그래서 바로 학원 등록함 남자라면 1보는 따야지라는 친구의 말을 무시하고 바로 2보로 등록함

우선 필기시험은 좀 쉬웠음 사실 앱으로 풀때는 60점정도 나와서 떨어지는거 아니야? 하면서 걱정했는데 막상 보니까 74점으로 합격 비슷한 유형 많으니까 걍 계속 많이 풀면 됨

다음 기능시험 연습했는데 처음 운전석에서 앉아서 내가 운전해보려니까 진짜 긴장 됐지 근데 기능 교육이 4시간이라 연습을 뒤지게 많이 해서 이거 못따면 ㅂㅅ이다라고 생각함 ㅋㅋ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유튜브로 몇번 돌려봄 ㅎ 그렇게 바로 100점 합격 사실 학원에서 알려주는 대로 하고 심한 긴장만 안하면 됨 난 막상 앉아서 하니까 긴장도 안됐음 앞에서는 T자에서 탈선으로 거의 다 떨어지더라

다음 대망의 도로주행인데 코스가 4개 중에서 랜덤으로 나오다보니까 다 외우려고 했음 진짜 교육 들을 때 강사한테 욕 뒤지게 먹었다 왜 말을 해도 못알아먹냐고 ㅠㅠ 코스가 어린이 보호구역인데도 있고 막 차로 연속으로 3번 변경하는 코스도 있고 시속 60km로 달리는 코스도 있어서 이걸 어떻게 한번에 따지? 라는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았다 근데 진짜 나는 안떨어지려고 학원 유튜브 들어가서 한 코스만 10번 넘게 봤다 다 합치면 50번은 넘게 본 듯 그만큼 간절했다 일도 다녀서 떨어지면 또 시간 내야되니까 ㅠ 그리고 어제 시험을 침 C코스가 나왔는데 코스는 다 외운 상태였으나 이게 차선 변경을 연속으로 3번을 해서 좌회전 차로로 들어가는 코스였음 60km 구간이고 나는 적당히 달리다가 백미러 보고 들어갈 수 있으면 가속하면서 계속 변경함 근데 깜빡이를 차로 변경하고 끄고 차로 변경하고 끄는 게 원칙이라 신경 쓸 게 ㅈㄴ 많았다 다행히 잘 끝냈고 마무리도 완벽하게 하면서 합격! 옆에 감독관이 합격 도장 찍어줄 때 행복했다 ㅎ 시험자 2명 감독관 1명 타는데 나 끝나고 다음 아주머니가 시험 봤거든? 좌회전 해야되는 상황인데 좌회전 신호 아니고 직진 신호에서 좌회전 시도하려다가 감독관이 멈춰세움 ㅠ 선 넘어서 그대로 실격됨 바로 유턴해서 학원으로 들어감

나는 일 쉴 때만 연습해서 모든 과정이 한달정도 걸린 것 같은데 내가 일 안 다닌다? 그럼 2주만에 가능이라고 본다 말이 길어졌네 모두 건승하길 빌게 나도 막 딴거라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