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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아이돌 부부' 율희, 이혼 후 감정 고백... "위기조차 느끼지 못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3 10:26:10
조회 9245 추천 286 댓글 69
														


온라인커뮤니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과의 이혼 당시 아무런 위기감도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율희는 그동안 숨겨왔던 이혼의 뒷이야기와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아이 셋 엄마로서의 행복과 고통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지난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7회에서는 이혼한 지 2년이 된 율희의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자신의 첫째 아들 재율이의 출산 당시를 회상하며 "22살에 너무나 소중한 우리 첫째 아들 재율이를 낳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내 목이 메인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이어 율희는 "그때는 너무 행복했다. 아이가 너무 예뻤고, 모든 것이 그저 기뻤다"고 회고하며 첫째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재율이 돌잔치 한 달 뒤에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둘째, 셋째인 쌍둥이 딸들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율희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 가족이 더 늘어난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며 행복감을 느꼈던 순간을 회상했다.

율희는 "저는 항상 다복한 가정을 원했다. 그래서 (최민환과) 둘 다 행복했었다"고 덧붙이며, 당시에는 세 아이와 함께하는 삶이 그토록 자신이 바랐던 꿈같은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율희는 현역 아이돌로 활동하며 엄마가 되는 결정을 한 것에 대해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들을 바라볼 때면 모든 것이 용서되고, 행복하다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고 했다. 그녀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행복했다. 만약 아이들이 없었다면, 내 삶에서 이렇게 입이 찢어지도록 웃을 수 있었을까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중 율희는 아이들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도 그녀의 눈물에 함께 안타까워하며 감정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율희는 "아직도 아이들만 보면 감정을 다스리기 힘들다"고 털어놓으며, 이혼 후에도 아이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양육권을 포기한 것에 대해 율희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하며 자신의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전노민은 "후회하지 않으면 된다. 내가 행복하면 되는 것"이라고 위로했지만, 박미선은 "이게 후회하고는 다른 감정이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보고 싶으니까"라며 율희의 마음을 공감했다.

이혼의 이유와 위기감 부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율희와 최민환의 결혼 생활은 처음엔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결국 4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제작진이 "언제부터 위기가 찾아왔느냐"라고 묻자, 율희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놓았다. "사실 위기를 못 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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