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0년 만에 마카오 복귀…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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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0년 만에 마카오 복귀…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 개최 확정

indinews

2024.08.15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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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10년 만에 중국 마카오로 복귀한다. UFC는 오는 11월 23일, 아시아의 세계 정상급 복합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UFC가 마카오에서 개최하는 네 번째 대회이자, 중국에서 개최하는 일곱 번째 대회로, UFC가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0년 만의 마카오 복귀… UFC와 갤럭시 마카오의 협력

UFC

지난 14일, 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 케빈 장과 갤럭시 마카오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케빈 켈리는 갤럭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이번 대회의 공식 개최를 발표했다. 케빈 장은 "우린 이 멋진 도시에 돌아올 수 있어 황홀하다"고 말하며, UFC가 마카오에서 다시 대회를 열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그는 "마지막 마카오 UFC 대회는 2014년이었는데 그 이후 UFC 브랜드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갤럭시 마카오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갤럭시 마카오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켈리 역시 "UFC의 10년 만의 마카오 복귀를 환영한다"며, 갤럭시 마카오가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마카오 2024와 여성 배구 네이션스 리그 2024 마카오를 포함한 갤럭시 아레나의 확장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대회 포트폴리오를 더욱 더 보강한다"고 말했다. 또한, 켈리는 "갤럭시 아레나는 최첨단 설비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갤럭시 마카오의 '세계 수준, 아시아의 마음'이라는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더욱 더 짜릿한 경험으로 만들고, 마카오의 스포츠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는 갤럭시 마카오에서 새로 개관한 마카오 최대의 실내 경기장인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갤럭시 아레나는 시야 방해가 전혀 없는 좌석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관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마카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마카오의 스포츠와 관광을 홍보하고, 전 세계의 UFC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중국 내 UFC 인기 상승… 새로운 세대의 MMA 파이터들 등장

최근 중국 내에서 UFC의 인기는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UFC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 톱 랭커 송야동, 옌샤오난, 수무다얼지 등 중국 출신 파이터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시아 토너먼트 ROAD TO UFC를 통해 장밍양, 왕충 같은 유망주들이 등장하면서 중국 MMA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2019년 상하이에 설립된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가 있다. 세계 최대의 최첨단 MMA 훈련 및 육성 시설인 PI는 중국 본토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세대의 MMA 선수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케빈 장은 "UFC가 마카오에 복귀함으로써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UFC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UFC가 중국에서 MMA 스포츠의 발전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의 메인 이벤트와 대진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UFC 팬들은 중국 MMA 파이터들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장웨일리, 송야동 등 중국 출신의 정상급 파이터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번 대회는 중국 내 UFC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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