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1억 5천만원이면 협의회를 없애겠다" 연돈볼카츠' 분쟁 격화 가맹점주들의 수익률 보장 요구

indinews

2024.06.19 18:45:05

조회 719 추천 0 댓글 5

'요식업 대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산하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 간의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점주들은 '수익률 보장'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당초 금전적 보상을 원했던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분쟁의 시작 금전적 보장 요구

이번 분쟁의 시작은 금전적 보장 이슈였다. 더본코리아와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 간의 1년여 분쟁 과정을 지켜 본 한 내부 관계자는 "당초 일부 점주들이 월 300만원의 고정적인 수익 혹은 더본코리아 본사 차원의 직영점으로의 인수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입수된 더본코리아 측과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대화록에 따르면, 점주 측 대표는 과거 부산에서 또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던 중 본사 측에 수익률 보상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경험이 있었다. 이를 토대로 더본코리아 측에도 유사한 수준의 보상을 요구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 측은 "까놓고 얘기하자"라며 "5000이든 6000이든 합의점이 있으면 끝내겠다. 돈 받았다고 소문내겠다. 1억 원 주면 조용히 있고, 1억 5천만원이면 협의회를 없애겠다"라고 주장했다.

분쟁의 본질 수익률 보장의 현실성

내부 관계자는 "이제야 알려지긴 했지만 분쟁 시작 자체는 꽤 됐다"라며 "일부 점주들이 본사에서 수익률 보장을 해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했는데 사실 영업 수익을 보장 해줘야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얘기다. 프랜차이즈 사업이라는 게 유행이 있고 경기 영향도 커서 가맹점주들이 열심히 하는데도 매출이 줄고 늘고 한다. 안타깝지만 연돈볼카츠 뿐만 아니라 모든 프랜차이즈 업종에 해당하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경기도청에서도 조정위원회를 열어서 분쟁 조정을 해줬다. 그런데 보상안이 마음에 안 들었던 건지 문제를 제기한 점주 분들이 거절했다. 월 300만원 수익을 고정적으로 주던가 아니면 본사 직영점 같은 것으로 인수를 해달라는 요구였다. 전 매장이 아니라 일부 문제 제기한 매장만 하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나고, 지금도 열심히 장사하시는 분들은 뭐가 되나"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의 입장과 대책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의 '수익률 보장' 문제 제기에 대해 해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위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라며, "당사는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또한 "가맹계약 등의 체결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 원가비중, 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하여 투명하게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테이크아웃 브랜드 특성을 반영해 2022년 연돈볼카츠 월 매출을 17,000천원 안팎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는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들의 매출과 비교했을 때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었다.

향후 전망과 해결 방안

더본코리아는 "가맹점들과의 상생을 위하여 물품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라며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당사가 물품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돈볼카츠 가맹점과 관련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주요 메뉴의 원재료 공급가를 평균 15% 수준으로 인하했고, 신메뉴 출시 후에는 해당 메뉴의 주요 원재료 공급가 역시 최대 25% 수준으로 낮췄다.

더본코리아 측은 또한 "대외적인 요건 악화,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변화와 물가인상 등에 따라 외식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일부 가맹점들은 협의를 통해 연돈볼카츠가 아닌 다른 브랜드로 전환하기도 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더본코리아와 가맹점주들 사이에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더본코리아는 "본건과 관련하여 분쟁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대해서도 당사는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일부 가맹점주님들이 위 조정안을 거부하여 조정절차가 종료된 것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예비심사를 접수한 가운데 이 같은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나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OSEN은 분쟁을 제기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 측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이번 분쟁이 어떻게 해결될지는 미지수지만, 더본코리아와 가맹점주들 간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해본다.

▶ "벌써 고등학교를 들어가?"박명수,예술 고등학교 들어간 딸 민서 근황 공개 ▶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빠진 채 구속 기소…누리꾼들 '공분'▶ 2024년 06월 19일 수요일 날씨예보 ▶ "아프리카 여캠한테 남편을 뺏겼습니다"BJ 유지인, 커뮤니티 올라온 불륜 폭로에 모두 경악 ▶ 가수 레이디 제인, 쌍꺼풀 수술 고백 "변화를 기대했는데..."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222	카를로스 프라치스, UFC 웰터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다	indinews	11.21	33	0
4221	제니와 리사, 솔로로 '코첼라' 무대에 선다 [15]	indinews	11.21	3870	3
4220	"무빙 시즌2 작업 추진 중" 무빙 시즌 2 제작 공식 발표	indinews	11.21	39	0
4219	"은퇴 한다던"존존스,미오치치 KO승 이후 은퇴 번복 향후 행보는?	indinews	11.20	105	0
4218	"골프채에 얼굴 맞아 안면 골절"최보민, 법정 다툼 끝에 승소	indinews	11.20	84	0
4217	"1억 3천만원"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과거 비판했던 인물들은 재조명 되고 있다 [27]	indinews	11.20	6487	10
4216	"전 남편들 모두 사별?"사망 보험 24개 김병만 전처 관련 루머에 입 열었다	indinews	11.20	104	0
4214	뉴진스 하니, 고용부 직장 내 괴롭힘 민원 종결..."연예인은 근로자로 간주 될 수 없어" [1]	indinews	11.20	101	0
4213	"건강 이상 설"문근영, SNS로 공개한 근황 "화제"	indinews	11.20	96	0
4212	존 존스, 미오치치 꺾고 UFC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설 이어가다	indinews	11.19	156	0
4211	'슛돌이' 출신 지승준, 연기자 데뷔…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출연 [19]	indinews	11.19	8204	8
4210	블랙핑크 로제, 뉴진스 공개 지지.."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싶다" [51]	indinews	11.19	7512	31
4209	김정은,"철저한 전쟁 대비 태세 갖춘다" 10년만에 대대정치지도원대회 연설 [1]	indinews	11.18	207	0
4208	존 존스, 헤비급 전설 스티페 미오치치에 태권도 뒤차기 TKO승	indinews	11.18	210	0
4207	"성관계 안 한 지 몇 년 됐어요?"전현무,숏폼 알고리즘 공개되자 "당황" [2]	indinews	11.18	258	0
4206	"대장암 완치 판정"유상무, 안타까운 근황 공개 "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38]	indinews	11.18	9875	14
4205	"56세"탁재훈,탄탄한 근육에 모두 "깜짝"놀랐다 [1]	indinews	11.18	346	0
4204	마이크 타이슨, 19년 만에 복귀전에서 제이크 폴에 패배... 그러나 그의 투혼은 빛났다	indinews	11.17	212	0
4203	"한달 수입이 고급 외제차 2대"유튜버 히밥, 시원하게 유튜브 수익 공개해 모두 충격 [2]	indinews	11.17	432	1
4202	"주가조작 무혐의"임창정 아내 서하얀, 9개월 만에 근황 공개 [24]	indinews	11.17	9835	11
4201	태진아, 아내의 알츠하이머 투병 근황 공개 "병이 더 나빠지지 않아 감사" [1]	indinews	11.17	264	1
4200	UFC 309, 존 존스 vs 스티페 미오치치 '최고 중의 최고' 승자는? [11]	indinews	11.16	11351	1
4199	"가식의 껍데기가 정말 끝이 없다"코요태 빽가, 전 연예인 여자친구"사생활" 폭로 [36]	indinews	11.16	10370	13
4198	가수 김준수, 협박 피해 폭로…여성 BJ에 8억 원 갈취당해	indinews	11.16	291	0
4197	"입양한 딸이 수령자"김병만, 이혼 소송 중 드러난 20여 개 생명보험...충격 [1]	indinews	11.15	427	1
4196	"베스트커플상"김소은, "긴 여행 외롭지 않았으면"故 송재림 추모글에 울컥 [2]	indinews	11.15	1512	1
4195	UFC 헤비급의 위대한 대결, 존 존스 vs 스티페 미오치치…최강자의 맞대결 임박	indinews	11.15	233	0
4194	"과잉 경호 논란"변우석, 악플러들 고소 했다..."선처 없다"	indinews	11.15	296	0
4193	"시정하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 발송…향후 행보는? [62]	indinews	11.14	7839	13
4192	"내가 쉬운 사람이 된 것 같아"가수 벤, 이혼 후 심경 고백에 모두 안타까워 [35]	indinews	11.13	5455	6
4191	"누군지 못 알아보겠네"개그우먼 이세영, 물오른 미모로 최근 근황 전했다 [38]	indinews	11.13	5274	7
4190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가수 김호중, 1심에서 2년 6개월 실형 선고 [2]	indinews	11.13	485	0
4189	"생명의 위협 받고 있다"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 마약 투약 자수 무슨일이?	indinews	11.13	333	1
4188	배우 송재림,39세 나이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SNS에 남긴 흔적 안타까워	indinews	11.13	394	0
4187	UFC 파이트 나이트: 프라치스, 매그니를 KO로 제압하며 랭킹 진입 눈앞	indinews	11.12	286	0
4186	김태희♥비 부부, 일본 교토서 포착..."여전히 달달" [33]	indinews	11.12	10950	13
4185	"딸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김병만, 전처 폭행 의혹 입 열었다	indinews	11.12	383	0
4184	'정년이',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 기록	indinews	11.12	288	2
4183	샤이니 민호, SM엔터와 재계약 후 주식 받았다 [10]	indinews	11.11	2704	1
4182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조사 출석 거부…논란 확산 [1]	indinews	11.11	575	1
4181	더보이즈 에릭,'뺴빼로 데이 기념해 콘돔 사진올려" 논란 무슨일이? [2]	indinews	11.11	508	1
4180	"화영 뺨을 때려?"지연,과거 왕따 논란 재점화..지연SNS 또 다시 악플 [2]	indinews	11.11	606	0
4179	아이유,악플러 180명 고소 중 "중학교 동문" 나왔다 [178]	indinews	11.11	11392	52
4178	UFC 파이트 나이트 100번째 이벤트 결과는?	indinews	11.10	277	0
4177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유재석,자녀에게 재산 물려 줄 꺼냐는 질문에 모두 놀란 답변 [28]	indinews	11.10	3496	5
4176	이시영, 6세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4000m 등반에 "뭉클"	indinews	11.10	364	0
4175	"깨끗하게 지워져 다행"나나,전신 문신 지우는 모습 공개 [2]	indinews	11.10	615	0
4174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2연승 도전... 강력한 복귀 의지	indinews	11.09	384	0
4173	"조기 완판! 야호! "이영애, 아들 학교 바자회에서 "포착"	indinews	11.09	424	1
4172	"커플 모자,패딩?"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입장 밝혔다 [3]	indinews	11.09	607	0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