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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잘못했는데..."서유리,최병길과 이혼 후 양측 심경 공개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4 15:00:06
조회 556 추천 2 댓글 4
														


서유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와 최병길 PD가 이혼 후 각자의 심경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유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왜 나는 참기만 해야해?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최병길 PD는 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에서 이혼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서유리, 이혼 후 심경 변화


서유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유리는 지난 13일 인스탈그램에 이혼 후의 복잡한 심정을 표현한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그녀는 최병길 PD와의 이혼 조정을 마치고 "합법적 싱글"이라며 홀가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혼 후의 심경이 여전히 무겁고 복잡함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최병길 PD는 최근 '타로' 기자간담회에서 "큰 운명이 찾아왔을 때 의지만으로 해결 안 되는 일이 삶에서 생기는 것 같다"며 이혼과 관련된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이어 "아시겠지만 제게도 시련의 시간이 많았다. 저도 의지를 갖고 헤쳐 나가려는 캐릭터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고 꺾이는 순간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진실 공방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유리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한 후회와 함께, 금전적인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그녀는 "내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다. 만난 지 4개월 만에 빨리 결혼했다. 1년이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오열했다. 최 PD는 이에 대해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최 PD의 주장에 반박하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가 아파트가 남아있어? 결혼 전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결혼 후 11억 대출이 됐는데 남아있는 건가 그게. 팔려고 내놓은 지가 언젠데 월 이자만 600이다.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 거야. 나는 떳떳하다. 누군가에게 피해자 코스프레 말 들을 일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로 데뷔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SNL 코리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최병길 PD는 1977년생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미씽나인', '하이클래스' 등을 연출하며 연예계에서 활동해왔다. 두 사람은 2019년 법적으로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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