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고릴라' 재러드 캐노니어,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3연승 도전

indinews

2024.06.07 17:30:05

조회 221 추천 0 댓글 0

UFC

40세의 미들급 파이터 재러드 캐노니어가 UFC 파이트 나이트: 캐노니어 vs 이마보프 메인 이벤트에서 나수르딘 이마보프와 격돌하며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결은 6월 9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열리며, 캐노니어는 자신의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불혹의 신체, 최상의 컨디션

캐노니어는 현재 40대에 접어들었지만, 그의 신체 상태는 여전히 최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30대 때만큼이나 좋고, 20대 때보다 훨씬 좋다"며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130kg이 넘던 체중에서 미들급까지 내려오며 거친 육체개조를 마친 캐노니어는 그 결과, 상대를 KO시키는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최근 마빈 베토리와의 경기에서 UFC 미들급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대결에서 캐노니어의 상대는 프랑스 출신의 나수르딘 이마보프로, 캐노니어는 이마보프를 재활 기간 중 쌓인 '먼지를 털어내기에 적합한 상대'라고 평가했다. 반면 이마보프는 캐노니어가 자신을 얕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나이 대의 선수들이 상대를 과소평가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우린 잘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타이틀 컨텐더로서의 입지

이번 경기의 승자는 타이틀 컨텐더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오를 것이다. 이마보프는 이번 승리가 타이틀 샷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큰 동기부여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캐노니어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어쩌면 타이틀샷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의 코메인 이벤트에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15위 도미닉 레예스와 더스틴 자코비가 대결을 펼친다. 레예스는 최근 4연패의 부진을 떨치고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으며, 자코비 역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9일 오전 9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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