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MBC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고용노동부 본격적으로 나선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1 20:30:06
조회 251 추천 0 댓글 0
														


고(故) 오요안나/고용노동부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을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별근로감독 착수 배경…유족·노조의 '진상규명' 요구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11일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서부지청이 합동으로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시작했으며, 현장 조사에 즉시 착수했다. 이는 유족 측이 MBC 내부 진상조사에 불참 의사를 밝힌 데다, 고인 외에 추가 피해 사례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청원까지 더해져 '신속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나,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안타까운 소식은 약 3개월 뒤인 12월에야 외부로 알려졌다. 이후 고인의 사망 경위가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이 있다는 유족 측 주장과 함께,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 일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고용노동부는 당초 MBC가 자체조사위원회를 꾸려 내부 진상조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와 사측의 자료 제출 상황을 종합 검토해 특별근로감독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고인의 유족이 조사를 불신하고 불참 의사를 표명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고(故) 오요안나

또, 오요안나의 사망 원인에 직장 내 괴롭힘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같은 피해를 겪었다는 추가 사례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신속 조사'가 불가피해졌다.

노동조합 역시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해 고용노동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내부 검토를 거쳐, 11일 오후 2시부터 특별근로감독팀을 MBC 본사에 투입했다. 이번 감독에서는 오요안나 사망 사건의 근본 원인 및 회사의 대응 체계 전반을 조사해, 조직 문화 속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적법한 보호 조치가 취해졌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직장 내 괴롭힘·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조사


고(故) 오요안나

고인의 유족은 지난해 12월, 오요안나의 직장 동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해당 동료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라는 구체적 주장이 나왔고, 실제로 고인이 생전 회사에 피해 사실을 호소했음에도 마땅한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또한, 사망 사건 이후 회사가 부고를 공지하지 않았다는 점도 논란이 되면서, MBC의 '신고·보고 체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특별근로감독과는 별개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직장 내 안전·보건 체계 전반에 걸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엄격히 규정하고 있어, 만약 MBC가 고인의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 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문제점이 발견되면 강력한 행정 지도를 통해 시정을 요구하고, 추가로 형사상 처벌이 필요한 사안이라면 수사 기관과 협력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인의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여론은 이번 조사가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MBC는 내부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자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유족이 불참 입장을 고수하면서 진상조사의 동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결국 고용노동부와 사법 당국의 특별근로감독 및 수사 결과가 오요안나의 죽음 뒤에 숨은 진실을 밝혀줄지 주목된다.



▶ "빅뱅 완전체의 복귀 하나?"탑, 빅뱅 재합류설 입 열었다▶ 이마보프, 아데산야 꺾고 미들급 2위로… "다음은 타이틀전?"▶ "대출 전부 갚아 이제 진짜 내집" 송해나, 강남 자가 집 공개하며 재산 공개▶ 뒤 플레시, 스트릭랜드에 2연승… 장웨일리도 완승으로 3차 방어 성공▶ 서희원 급성 폐렴 사망에 배우 장잉잉 "전부 전 남편 떄문"깜짝 폭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 안 굶길 것 같은 생활력 강해 보이는 스타는? 운영자 25/03/24 - -
4795 에드워즈, 3월 23일 영국서 재기전 확정… "잃어버린 타이틀 반드시 되찾겠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49 0
4794 가수 팀♥김보라,주유소에서 근황 전해 "연예인이 기름 넣어 줌"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14 0
4793 강형욱, 갑질 논란 후 탈모 고백… "스트레스 때문 머리카락 심하게 빠져" [50]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6131 32
4792 뉴진스, 가처분 인용 후 "활동 잠정 중단" 선언..무슨일이? [22]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648 4
4791 안선영, 7년째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와 일상 공개.. "울컥' [3]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574 5
4790 설리 친오빠, 김수현 저격 의혹 사흘째…뒤얽힌 논란의 내막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49 0
4789 UFC, 또 한 번 아부다비 찾는다… "7월 26일 에티하드 아레나 돌아온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91 0
4788 김수현, 대만 팬미팅 예정대로 개최?… "미성년 교제 논란 속에도 참석 하나"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21 0
4787 "부부의 세계"심은우, 5년째 학폭 의혹 억울함 호소… "더 이상 무얼 해야 진실 밝혀지나"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98 0
4786 "부부의 세계"심은우, 5년째 학폭 의혹 억울함 호소… "더 이상 무얼 해야 진실 밝혀지나" [18]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7487 17
4785 "독자 활동에 제동"뉴진스, 가처분 인용에 "실망스럽다…한국의 현실 실감"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03 0
4784 윤은혜 "연애 공백 13년… 3년 안엔 결혼 원해" [6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0700 11
4783 에릭♥나혜미, 둘째 아들 품에 안아… "두 아들의 부모 됐어요"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542 1
4782 "77평 110억 아파트에.."최화정, 스포츠카 포르쉐 공개..."억"소리나는 재산 수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05 0
4781 "마녀 사냥 멈춰."김부선 김수현 언급,..."김수현이 당신들한테 피해 준 적 있어?" [163]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2025 62
4780 "협박·무단사진 유포 묵과 못해"김수현 소속사, 故김새론 유족 고발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20 0
4779 존 존스, 톰 아스피날과 대결 또 연기..…"준비 기간 6개월 필요" [17]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906 2
4778 KCM, 두 딸 존재 공개 후 심경.… "이제는 떳떳한 아빠 되고 싶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27 0
4777 이정영, 5월 UFC 복귀… "반성 끝, 이번엔 '스마트 타이거'로 간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40 1
4776 구준엽, 세상 떠난 서희원 동상 직접 제작..."유산도 장모님에게 넘겨" [17]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9186 15
4775 지드래곤, SNS에 '괜찮아' 챌린지… "김수현 논란 의식했나?"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422 0
4774 "30대...돈이 없는 게 말이 되냐?"윤성빈, '캥거루족' 발언 논란에 결국 고개 숙였다 [143]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7623 12
4773 "장녀가 벌써 중학생"KCM, 자녀 공개로 화제...아내는 누구?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32 0
4772 시험 발표·중요한 미팅·결혼식 전 긴장될 때 효과적인 긴장 완화 방법과 좋은 음식은? [2]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733 3
4771 "임영웅 이웃 됐다"정동원, 57평 한강뷰 아파트 자가 마련 [27]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350 3
4770 신정환, 전 소속사 부당 대우 폭로…"정산도 없이 봉투만 받았다" [14]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864 3
4769 강원래♥김송 부부, 도 넘은 악플에 분노…"아이까지 저주하는 악플러 용서 없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93 0
4768 김수현, 김새론 7억 변제 압박 논란 재차 부인…"강요·손해배상 청구 없었다" [2]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98 0
4767 나나, 과감한 노브라 패션으로 완벽한 몸매 과시…"압도적인 아우라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10 0
4766 "왜 독립 안 해?..돈 막 쓰지 말고 아껴"윤성빈, '캥거루족' 발언 논란에 댓글창 폐쇄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79 0
4765 이민우, 26억 사기 피해 후유증…안면마비 고백하며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51 0
4764 "故 김새론과 교제 논란"김수현, 해외도 거센 반응…"굿 데이"하차 요청 쇄도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283 1
4763 "한 주에 세 곡 동시 차트인"제니, 美 빌보드 '핫100' 최다 진입 기록 세웠다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364 1
4762 박서준 '가로' 언급에 가세연 논란 점화..무슨일?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253 0
4761 "출소"돈스파이크, 2년 만의 세상 복귀…조용히 식당 운영 중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351 0
4760 김윤아,뇌 신경마비로 병원行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153]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3635 29
4759 "사회에 의미 있게 쓰고자 해"故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 선언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276 0
4758 유수영, 데뷔전에서 첫 승… "아내·아들에게 바치는 승리" [6]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3129 4
4757 이진호 "김새론 유족 고소 억울… '자작극' 언급한 적 없어" [2]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552 0
4756 "군악대 입대"더보이즈 상연, 논산훈련소 입소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350 1
4755 아침마다 얼굴 붓는다면?"이 음식"하나로 해결 했다 [3]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7354 11
4754 "사람에 대한 상처 치유 해준 사람"윤은혜,매니저 문상민과 7년쨰 동거중인 사실 밝혀 [25]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3042 26
4753 '유짓수' 유수영, UFC 데뷔전 승리…최승우는 아쉬운 TKO패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14 0
4752 故휘성, 많은 이들의 배웅 속 영면… "노래로 기억될 아티스트"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86 0
4751 정우성·문가비,'혼외자" 문가비子 정우성 재산 상속권 보장 될까?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520 0
4750 김수현,"마녀사냥 그만"vs"자식 일이어도 그런 식?" 갑론을박 가열 [3]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512 1
4749 이상순, "이효리와 북악스카이웨이 데이트..연인들 가득해 그 뒤론 안 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06 0
4748 황동주 "방송 아닌 곳에서 만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영자 "나의 속도로 사랑하겠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72 0
4747 故서희원,폭우 속 뒤늦은 장례…구준엽 "하염없이 눈물"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42 0
4746 스타벅스, 음료 뚜겅 제대로 안닫아 화상 입은 배달기사에게 '727억원 손해배상"선고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474 0
뉴스 ‘그날이 오면’과 ‘다만세’가 같이 울리는 시대를 위하여..영화 ‘초혼’의 뒷이야기 [전형화의 직필] 디시트렌드 03.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