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과거 어려웠던 시절 회상... "고생 안 해봤을 것 같다는 말에 충격"

indinews

2024.03.18 10:00:06

조회 2787 추천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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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추자현이 자신의 가정 환경과 과거의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 출연한 추자현은 장항준 감독과 배우 이무생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인생 경험과 연기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특별한 인연, 장항준 감독과의 만남

유튜브 채널

장항준 감독은 추자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그녀의 영화 데뷔작이 자신이 쓴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당시 고등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한 장면에 출연했던 것을 회상하며, 그 시절을 추억했다.

유튜브 채널

추자현은 자신이 최근 찍은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를 언급하며 나이가 40대가 되어서야 인생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살면서 들은 가장 황당한 소리는 '고생 안 해봤을 것 같다'는 말이 충격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20대 때 한국에서의 활동이 힘들었던 이유로, 자신이 겪어온 세월의 무게가 연기톤에 반영되어 20대의 풋풋함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제 연기를 보면 너무 어둡고 셌다"고 말하며, 자신이 맡은 배역에 비해 너무 성숙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경험은 30대에 접어들고 중국에서 활동하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고, 나이대에 맞지 않게 살아온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장항준 감독은 추자현의 20대에 대해 "나이에 비해서 굉장히 성숙했다. 애늙은이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그녀가 중국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가슴 아픈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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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추자현은 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한 바 있다. 부모님의 이혼, 여동생의 사망 등 어린 시절 겪었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러한 경험들은 추자현이 연기에 더욱 깊이를 더하는 요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추자현은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 영역을 넓혔고,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그녀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부여했으며, 오는 3월 20일에는 배우 이무생과 함께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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