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의 판단으로 죄의 경중을 잴 수 있는가

2. 처벌받았다하여 죄가 사라지는가
(애기 할머니 입장에선
자기아들을 죽게하고 손자마저 해치려하고 본인도 위험하게 만든 여자를 죽인 사람을 찾아서 벌을 줘야하는가
오늘도 나오지 왜 판사님이 용서를 하느냐 하고).

3. 한다온은 지극히 인간적인 캐릭임 선과 악이 공존하는.
법치주의를 신뢰하고 그것이 선이라 믿었지만 결국 그의 선은 가장 소중했던 사람을 잃은 오늘 완벽하게 무너져 내림.

4. 유스티티아의 사적제제로 인한 반응도 다름
처음 데이트 폭력 당했던 피해자는 가해자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다른 유가족은 법의 심판을 받길 원했다고 하지.

5. 그리고 오늘의 명대사,
사람 죽여놓고 교회가서 기도하며 용서받았다고 하는 것 까지.



이거, 우리가 늘 하는 생각이고 학교다닐 때 토론주제였다.


이런 질문들을 중심으로 극을 끌고나가면 한없이 무거워질테니
로맨스 한 스푼 얹음



이 드라마작가는 (좋은 의미로)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