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만 바라보고 공부했던 기간동안 최욱진선생님을 알게 되어 너무 영광이였습니다.
헬정학이 행정학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주심에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수강후기를 작성해봅니다 ㅎㅎ

먼저 초시때 행정학이라는 과목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흥미도 없었고, 유명하다던 강사의 강의와 책으로 공부를 해봐도 성적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행정학이 너무 재미가 없어졌고, 당연히 초시때 저는 군무원 시험에서 44점이라는 점수로 과락을 간신히 면하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직렬을 바꿔야 하나 싶을 정도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을 때쯤 유튜브에서 선생님의 강의를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제가 원하던 수업방식과 교재스타일이였기에 바로 박문각 올패스를 구매하여 또 다시 1년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선생님께서 매번 강조하시는 말씀 중 하나인 "기본서만 잘 공부해도 부족함 없다. 요약집은 필요없다." 이 말이 저에게는 정말 와닿았습니다. 초시때 한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해보겠다고, 커리에 맞게 모든 책을 다 사봤지만, 한 가지 책만 꾸준히 보기에도 사실 1년 이란 시간은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에 선생님의 기본서 한권만 가지고 저는 시험직전까지 약 18회독을 했습니다.

회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몰랐는데, 선생님의 교재와 강의는 기본 3회독을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그 이후로는 회독의 속도가 정말 빨라지더라구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기본서의 회독이 부족한 상황에서 들어가게 된다면 점수는 안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럴 수록 저는 다시 기본서를 돌아오고, 백지테스트를 자주 했었습니다.
주제 하나를 적어놓고, 생각나는 대로 다 적어보기를 했지만, 그게 잘 안되는 파트는 여전히 본 시험에서도 틀리더군요 !
그게 이번 시험에서 너무 아쉬웠고, 만약 제가 다시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이 부분을 좀 더 활용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커리는 하프모의고사가 너무 잘 되어 있기에, 거기서 7문제 이상만 꾸준히 맞춰도 합격에는 지장이 없다는 말이 정말 과학적으로 증명된 듯이 맞는 거 같습니다 ㅋㅋ 저는 하프모의고사도 전체적으로 2회독을 했고, 또 틀리는 부분은
따로 잘라서 시험장에도 가져갔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공부를 하다보니, 혼자 공부하는 방법도 터득할 수 있었고, 면접에서 전공질문에 대답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의 길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