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개월 된 공익인데,

딱히 현역의 자부심, 공익의 열등감 그런 이유는 아니고,

나 자신이 너무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란거같고, 지금 이런 마음가짐으론 소집해재 후, 어떤일을 하던 성공 못할것같다.

군대갔다와야 철든다는 말은 나같은 온실속의 화초를 위해 만들어진 말같다.

내가 학벌,외모 평균이하, 상속재산도 없어.

그렇다면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더 뛰어난 정신력이나 생존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조차 없다.

자살이 답이지만 그래도 나만보고 사시는 어머니를 위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현역복무해서 맨탈이라도 환골탈태 시키려고 한다.

군복무 후에 그 맨탈로 바로 노량진가서 수능이든 공무원이든 뭐라도 공부 해보려고.

지금상태론 나중에 연봉2천도 감사합니다 하며 살게 뻔하니까.

가진것도 없으면서 노력까지도 안하는 쓰레기인생. 현역복무를 발판으로 바꿔보려한다.

미친놈소리 해도 좋으니 자살직전의 하류인생 민간인 한명 구제하는 샘치고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