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썰도 올렸고 내가 장애학공이라는 것은 알놈은 다 알거다

모르는 놈들은 클릭 >>학공하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내가 어쩌다 보니 애들 간단한 심부름 정도해주게 됐다고 말했었잖아

내가 한명이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애들이 집단으로 압박하니

어차피 조금 지나면 방학이고 곧 졸업할 애들이라서

괜히 분란 안 만들려고 못이기는 척 들어주고 있었는데

오늘 걔들 중 몇 놈이 내가 화장실 들어갔을 때 갑자기 나타나서

나보고 원래 사던거 알지? 하면서 만원을 주더라

이제 볼일 없겠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뒤통수 맞은 기분이다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대처법에 대해 생각해두지 않아서

당황스러운 마음에 말없이 가서 사주긴 했는데

집에 오면서 생각해보니 피가 쏠려서 오는 길에 태권도호구랑

가죽장갑을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내일부터 태권도호구를 옷 속에 입고 가죽장갑도 주머니 언제든

낄 수 있게 해놓고 다시 걔네들이 보이면 그때는 본때를 보여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1대3 이상이면 웬만해선 정당방위가 성립한다고 어디서 귀동냥을 한적이 있어서

걔네들 도발해서 먼저 한대 맞은다음 분노의 주먹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금 태권도호구를 입고 주먹으로 한대 쳐봤더니 딱딱한게 마치 내가 터미네이터가 된 기분이다

하... 좀 있으면 학교 간다고 생각하니 긴장해서 잠도 안 오네 

그래도 어서 억지로라도 자야겠다 조만간 썰 올릴게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