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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단편소설 '증원'

셀레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5 18: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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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보편주권연합의 중추 역할을 하는 장소인 혁명수도.

‘고베오스카야 스보드니’에 지어진 혁명궁전의 뾰족한 첨탑이 하늘을 찌르듯 솟았다. 마치 혁명과 함께 스스로 신을 죽여버린 이들의 긍지를 상징하듯.


혁명수도는 연맹체제에 가맹된 공화국이 서로 연관된 사안이 모두 거쳐가는 장소이다. 공화국간의 거래나 외교문제, 자원분배 문제, 그리고 ‘군사’ 문제도.


일종의 장교 집단인 혁명수도 직할군대 ‘만국연합 노농적군’은 공화국에게 병력을 할양받아 사병을 보충한다. 공동부담의 일환으로 할양받은 지원병력이 모두 혁명수도로 모이고, 노농적군 장교들의 ‘가르침’에 따라 분쟁지대에 파견된다.


오늘, ‘노농적군에 할양된 알하르츠크군의 지휘권 환수에 관한 안’이 다루기로 됐다.


 ‘알하르츠크’ 또한 연맹체제에 가맹된 국가로서, 혁명수도에 병력을 납부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변이 발생했다. 알하르츠크 소속 위원 중 하나가 관례를 깨고, 지원병력의 지휘권을 돌려받고 싶다 주장한 것이다.


“포젠스키 동무, 발언에 주의하시오.”


미로같이 뻗은 혁명궁전의 수많은 회의실 중 하나.


“대체 무엇이 잘못됐다는 겁니까!”


블라디미르 포젠스키 위원이 소리쳤다.

불과 몇분 전, 포젠스키 위원은 대회의장에서 ‘부정한 발언’을 내뱉다가 평의회장의 호출에 끌려나왔다.


방에는 그들 둘과, 평의회장의 수행원들 뿐.


“레란스토비와의 전쟁으로 사상자가 넘쳐나고 있고, 노농적군은 전투 한 번 치르더니 재투입 요청은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알하르츠크 홀로 말라 죽습니다. 제발, 일시적이나마 저희 병력을 돌려주십시오!”


레란스토비 공동국과 전쟁 중인 상황에도, 노농적군에 지원병력을 보내야 한다는 의무는 그대로였다. 


이를 지원하고자 온 노농적군은 국경에서 잠시간 대기하다, 레란스토비의 압도적 공세에 재정비를 이유로 물러났다. 이후 포젠스키 위원이 호소했듯, 몇 주째 재투입을 거부하는 상황.


결국 알하르츠크 공화국은 노농적군과 국경 두 곳으로 병력이 나뉜 채 홀로 버텨야만 한다.


“우리 정부는 분명 이번 전쟁에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왜 노농적군은 우릴 도와줄 의지도, 생각도 없이 우리를 홀로 방치합니까? 이게 당의 방식입니까!”


포젠스키의 넓적하고 창백한 이마에 핏줄이 시뻘겋게 올라왔다. 그럼에도 평의회장은 그저 관료적으로 대답한다.


“노농적군에 위임한 각 공화국 부대의 지휘, 해산, 배치권한은 오로지 혁명수도의 장교집단이 일임한다는 점을 알고 있소?”


사련에 강제적으로 합류한 이래, 의무적으로 할당되는 군사력 제출 의무를 준수해온 알하르츠크가 그 사실을 모를리 없다.


그러나 혁명수도의 행위는 ‘싸가지’가 없다.

노농적군에 지휘권을 일임했다는 이유로, 공화국들은 제 부대에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못한다. 그저 혁명수도에서 발행되는 선전신문을 통해 아주 제한적인 정보를 얻거나, 부상자와 시체만을 얻을 뿐이다.


“제 나라 병사들의 소식도 못 받고, 사상자 여부도 모른 채 보급만 대는 나라가 세상 어디에 있습니까, 대체!”


“주코르카도, 사흐트라한도, 그리고 저 멀리 벤데르스키도 그리 하고 있소만.”


“평의회장. 제발 이렇게 사정합니다. 이미 몇백만의 청년들이 죽었습니다! 우리 공화국군은 궤멸 상태입니다. 어린애들마저 전선에 동원되고 있단 말입니다. 사흐트라한군은 언제오고, 주코르카군은 어디 있습니까!”


“동무.”


평의회장의 무겁고 건조한 목소리가 열띈 기세를 가른다.


“말조심하시오.”


경고였다. 포젠스키는 무미건조하고 무가치하게 바라보는 눈빛에 식은땀을 흘린다. 수행원들 역시 기세가 심상찮다.


충분히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생각했는지, 평의회장이 입을 연다.


“발키로르에 배치된 노농적군 휘하 부대들은 현재 배치를 이전할 수 없소.”


“아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여태 제 말이 애들 농담처럼 들렸습니까? 그럼,”


“알하르츠크 뿐만이 아니오. 사흐트라한. 주코르카. 벤데르스키…”


그는 직감한다. 자신이 벌집을 건드렸노라고.


“페데르티프나… 알하르츠크… 그들 모두 발키로르에 파견됐소.”


평의회장이 읊는 국명은 단순한 나열이 아니었다.


“페데르티프나…? 벤데르스키…? 레란스토비 국경에 진치고 있을 부대들이 왜 발키로르에 있습니까?” 


그가 질문한 순간, 회의실의 문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회의실에 한 남성이 들어온다. 회색 코트에 갈색 중절모. 이질감을 자아낼 정도로 색 조합이 맞지 않은 복장이다.


“평의회장 동지. 내가 답변하겠소.”


“부탁하지.”


평의회장은 포젠스키를 흘겨보곤 회의실을 나간다. 그의 경호원들 또한 뒤를 따른다.


포젠스키는 대화에 끼어든 남자를 불쾌감이 섞인 시선으로 훑어본다.


잠시간 정적이 지나가고, 먼저 입을 연 이는 포젠스키였다.


“알하르츠크에서 수백만 인민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보충병력이 필요합니다.”


그 남자가 제 바람을 실현해주길 바라며 말했다. 그러나 내심 직감한다. 그 남자도 제 바람을 들어주진 않으리라고.


“발키로르에 배치된 인력은 이전할 수 없소. 사흐트라한 남부에 배치된 병력을 이전해보는 건 어떤지?”


마침내 포젠스키의 인내심이 바닥난다. 결국 또 같은 대화만 반복할 뿐이다.


“오래 걸려! 여긴 하루가 멀다하고 시체가 산처럼 쌓인다고! 난 알하르츠크 공화국을 대표해서 여기에 왔고, 지금 당장 국경의 댁들 군대를 투입하던지, 발키로르에 배치된 군인들을 돌려받던지, 하여튼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흐음.”


남자는 코트에 달린 커다란 주머니 안에서 솜을 꿈틀거린다. 그리고 중절모 아래 가려져있던 얼굴을 포젠스키에게 보인다. 그러자 포젠스키는 자신이 지나치게 흥분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의 기세가 가라앉자, 남자가 말한다.


“블라디미르 포젠스키 위원. 39세. 현 알하르츠크 공화국 민회 소속. 구 알하르츠크 제국주의 정권 출신. 슬하 2남 2녀.”


제 신상을 읊는 모습에, 포젠스키가 얼굴을 구기며 노려본다.


“우리 마누라를 심문하기라도 했나?”


“그런 건 아니오, 동무. 난 그저…”


손바닥이 보이게 그를 공손하게 가리키며 말한다.


“당신을 어떤 방식으로 당적에서 지우는 것이 이치에 맞을지. 고민하고 있었소.”


포젠스키의 숨소리가 남자의 조용한 말소리에 묻히기 시작한다.


“혁명위원회는 보모같은 존재요. 당과 연맹의 성장을 보호하고, 선도하고, 옳은 방향으로 지도하고 있소.”


그는 손바닥을 뒤집고 오므린다. 마치 몸을 튼튼하게 보호하는 거북이의 등껍질을 보는 듯하다.


“우리 국가 공동체의 안보이익을 지키는 것 또한 혁명위원회의 중요한 업무요.”


“난 알하르츠크 공화국의 요구에 따라 파견된 공식 위원이자 외교관입니다. 난 당신네들의 ‘안보이익’이 뭔지는 관심 없습니다.”


포젠스키가 이어서 말한다. 그 사이 남자는 손을 내린다.


“내 눈 앞에는 레란스토비 놈들에게 선전포고를 걸어놓고선, 무책임하게 철수해버린 혁명수도의 끄나풀만이 있습니다.”


남자는 그가 말을 끝내길 기다릴 뿐이다. 속으로 이미 결론을 낸 듯한 표정이 오만해 보이기도 한다.


“노농적군을 노농적군을 당장 전선에 복귀시키십시오. 우리 정보가 레란스토비에게 협력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기 전에.”


“할 말은 끝났나?”


“그렇습니다.”


남자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곤 말한다.


“방금 진술한 답변 덕에, 동무는 이제부터 요시찰 대상이오.”


그 한숨은 방열하던 대포의 열기였다는 듯, 말을 쏟아낸다.


“앞으로 약 5년에 달하는 시간동안 우리는 전화, 우편, 감시, 통신, 급양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동무를 관찰할 것이오.”


그가 삿대를 들어올린다. 포젠스키에겐 그 손가락이 자신을 찌를듯 날카롭게 느낀다.


“그리하여 동무의 반사회주의적 사상을 검열해내고, 그로 하여금 당신이 주위에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격리해낼 것이오.”


그가 양복 주머니를 뒤진다. 핀셋으로 집어내듯, 옷주름이 비단처럼 간결히 구겨진다.


“동무에 대한 처우가 이리도 관대한 것에 대하여, 우리 혁명위원회에 무한한 존경을 요구하오.”


남자가 명함을 건넨다.


“내가 이를 동무에게 고지하는 것은 오직 동무의 지위와 대외 노출성을 고려하였을 때, 당분간 동무를 감시하는 것이 존재 자체를 검열해내는 것에 비하여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오.”


사회주의 보편주권연합 고베오스카야 스보드니 혁명위원회 내무부 열성당원 알류트카야П

하얀 명함엔 그 문장만이 적혀있었다.


“날 감시할 힘을, 죽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쓴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포젠스키가 탄식하듯 말했다.


남자는 다시 주머니를 뒤져 담배 한 개비를 꺼낸다. 지포라이터로 궐련을 지지며, 열린 창문을 잠시 흘겨본다. 


…담배를 깊게 한 모금 들이마시자, 남자의 표정이 일순간 일그러진다. 대화가 너무 길게 이어진다는 귀찮음일까?


“알하르츠크 공화국의 최고지도자 동지는 이미 발키로르에 배치된 노농적군을 요구하지 않을 것에 동의하였소. 이는 동무의 도착 전에 정해진 일이고, 동무는 오직 표면상의 겉치레를 위해 혁명수도에 파견된 것이오.”


이게 무슨 말인가? 포젠스키는 분명 온갖 서명과 도장이 찍힌 명력과 회의를 거쳤다. 그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자신은 분명 ‘우리나라 군대’를 ‘우리 전선’에 복귀시키러 왔다.


“최고지도자 동지는 저와 대면 하에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동무가 상황파악이 덜 됐다는 생각은 들지 않소?”


“헛소리 집어치워!”


훅, 짧게 연기가 내뱉어진다. 그것이 코웃음처럼 느껴진다. 아마 고급 담배 특유의 향료 냄새 때문일 터.


“동무의 당성이 꽤 어둡나보군. 동무가 여기 온 것은 일종의 겉치레일 뿐이라 말했소.”


남자가 몸을 돌리곤 재떨이에 대를 튀긴다. 회색 담뱃재가 재떨이에 뭉개진다.


“애당초 평의회장이 왜 당신을 이런 아무래도 좋을 일에 내놓았을까?”


익숙한 냄새. ‘혁명궁전’, 빨갱이들이 거드름 피워가며 말아대는 값진 놈이다.


“알 것도 같군. 요즘 시대에 제 의견따위를 강조하는 놈이 설 곳은 없지. 최고지도자 동지는 역시 말이 통하는 사람이야.”


포젠스키의 눈이 커진다.

우리나라의 정부수반이, 날 사지로 내몰았단 말인가? 그저 의례상의 항의에 날 꼴아박았다고? 알하르츠크인 한 명이라도 더 살리고, 전선을 사수하려는 나를?


“대체 왜 발키로르에 온갖 군대가 배치돼선 그 병신같은 자리를 왜 사수중인건데! 그냥 반란군이라 했잖아!”


시뻘개진 포젠스키의 얼굴에서 식은땀이 맺혀 흐른다. 이미 그에겐 눈길도 안 주고 재떨이에 시선을 둔 남자는, 마지막 모금을 깊숙이 빨아들이며 눈매를 가늘인다.


“이미 한 번 말해주지 않았는가.”


“나가 뒤지라지!”


“동무의 지능이 일반적인 민의원에 비해 크게 뒤쳐지는 모양이니 다시 한 번 말해주겠소.”


그의 매도는 경고에 가깝게 들린다.


“발키로르에 들어갈 수 있는 이는 있어도, 나오는 것은 시체와 종이뿐이오.”


이내 남자는 양복 안주머니를 뒤적거린다. 대체 어떤 흉물을 꺼낼련지, 포젠스키는 순간 간담이 서늘해지는 걸 느낀다.


“경고하네만, 당은 본 사건의 외부유출에 대하여 극도로 적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소. 이점 인지하길 바라오.”


곧, 사진 한 장을 내민다.


“그러나… 정보의 왜곡에 대해선, 아주 경계어린 태도로 대응하고 있지. 그래. 이것이 진실이오.”


그 사진을 본 포젠스키는, 감히 발키로르에 투입된 알하르츠크 병력을 돌려달라 요구할 수 없게 됐다.


그 광경은 너무나도, 인도를 벗어난 광경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우리는 누구와 싸우고 있는 거요?”


“자네가 신경쓸 바 아니네. 향후 5년간은 신경쓸 권한도 없을 테고.”


그는 남자의 말에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돌아가시오. 노농적군이 전선을 사수하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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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프론트포커스 팀원입니다


프로젝트BK의 홍보와 생존신고를 겸해 단편 소설을 가져오게 됐습니다


프로젝트BK는, 프론트포커스 세계의 국가인 '사회주의 보편주권연합'의 시선으로

'발키로르 특수작전지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주의깊게 살피는 프로젝트입니다


만화, 소설과 굿즈 등, 이전에 출시한 경험이 있는 형태라면 모두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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