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시 예정인 게임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있다. 또 3월 출시 예정인 기대작 게임을 보면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인조이', 그리고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가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아직 출시일이 정식 발표된 것은 아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 3월 31일 예정으로 되어 있어 이를 기준으로 했다.
2월 K-게임 기대작의 포문을 여는 게임은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다. 일단 MMORPG라는 점에서 다른 장르에 비해 무게감이 다르다. 아울러 2022년부터 3년간 지속적으로 기대작으로 꼽혀 왔던 만큼,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또 다른 의미로 이 타이틀이 의미를 가진 것은 위메이드가 수십년 고집해 온 '미르' IP가 아닌 북유럽 신화 기반의 새로운 IP라는 점이다. 박관호 의장은 이 타이틀을 통해 중국이 아닌 글로벌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명백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아울러 MMORPG는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가 힘들다. 그런데 시즌제를 통해서 일단은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무과금에게도 전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얼마나 무과금 이용자에게도 열린 게임이 될 것인지, 그 진위 파악을 기대중인 이용자도 많다.
2월 20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이후, 3월에는 자그마치 4종이나 되는 기대작이 기다리고 있다. 3월 출시 예정인 게임의 장르를 보면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는 MMO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하드코어 RPG, '인조이'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2개의 MMORPG 대 다른 장르의 경쟁이 펼쳐지는 것이다.
또 다른 공통점은 모바일, PC 게임 대 콘솔, PC 게임 구성이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은 모바일, 혹은 PC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며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인조이'는 PC와 콘솔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다.
RF 온라인 넥스트 / 넷마블
여기에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오래된 IP와 신규 IP의 대결이라는 점이다. '마비노기'와 'RF 온라인'은 이미 PC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되어 인기를 얻었던 타이틀이다. 반면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인조이'는 사실상 신규 IP라고 할 수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하지만 세계관을 공유할 뿐 플랫폼은 물론 게임 장르도 완전히 다르다. '인조이'는 완전한 신규 IP 게임이니 말할 필요도 없다.
'마비노기'와 'RF 온라인'은 이미 과거부터 게임을 즐겨온 팬층이 존재한다. 해당 IP를 접하지 않은 신규 게이머나 MMIORPG 팬들이 즐기겠지만 기본적으로 IP에 대한 팬층의 기대감이 높은 게임이다. 또한 국내 유저들을 주요 타겟층으로 한다. 반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나 '인조이'는 기존 팬층 보다는 해당 장르의 팬이거나 게임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게이머들이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또한 국내 시장 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층으로 하는 작품이다.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이 더 중요한 카잔 / 넥슨
해외에서 기대감이 높은 인조이 /크래프톤
3월에 출시하는 국산 기대작은 MMORPG 대 타 장르의 게임, 기존 IP 대 신규 IP의 경쟁, 국내 시장 대 글로벌 시장 등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각 게임들은 출시 이후 어떤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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