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본편만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페르소나 3 리로드'가 성공하면서 '에피소드 아이기스'도 제작을 결정하여 최근에 출시된 것이다. 메인 화면에 추가된 '체인지 에피소드'를 통해 본편과 후일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에피소드 아이기스'는 본편의 후일담이기 때문에 본편을 클리어한 후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에피소드 아이기스'는 특별과외활동부 멤버의 기숙사 폐쇄를 하루 앞둔 3월 31일부터 이야기가 진행된다. 멤버들은 자정이 지났으나 여전히 3월 31일에 갇혀 있다. 그리고 기계 소녀 메티스가 기숙사를 습격하여 메티스는 시간이 반복되는 현상을 설명한다. 기숙사 아래에는 시간의 틈새가 발생하여 멤버들은 3월 31일의 기숙사에 갇히게 된 것이다. 이에 특별과외활동부 멤버들은 시간의 틈새를 탐색하게 된다.
'에피소드 아이기스'의 게임 플레이는 본편과 거의 같다. 단 이번에는 전투에 대한 비중이 높고 기숙사 밖으로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본편과 같은 일상 생활과 관련한 이벤트는 이번 DLC에서는 없다. 사실상 던전 탐험과 전투의 반복이다.
본편의 데이터를 통해 페르소나 전서의 등록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단 게임 초반 아이기스의 레벨을 넘어서는 페르소나는 사용할 수 없다. 전서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편에서 고위 페르소나가 갖고 있는 스킬을 저레벨 페르소나에게 계승하여 DLC 시작 레벨에 맞춰 놓으면 좀 더 원할한 게임진행이 가능하다. 이것이 귀찮다면 그냥 DLC를 시작하여 육성해도 된다. 그리고 최고 난이도는 페르소나 전서 계승이 불가능하다.
저장 데이터를 이어받을 수 있다
메티스의 등장
던전을 탐색하자
이번 DLC의 주요 던전인 시간의 틈새의 기본 조작이나 전투 시스템 등은 본편과 동일하며 리로드에서 추가된 대시와 시프트, 테우르기아도 동일하게 포함됐다. 게임의 진행은 던전 탐색과 재정비가 반복되지만 시리즈 특유의 감각적인 그래픽과 약간의 스토리 등을 통해 상당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전투 난이도는 본편에 비해 매콤해진 느낌이다. 전투는 적의 약점을 파악, 공략하고 총공격으로 신나게 퍼붓는 것이 기본이다. 이번에는 커뮤니티 요소가 없고 전투가 반복되기 때문에 살짝 지루할 수도 있다. 대신 각 던전을 클리어하면 캐릭터마다 과거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본편에서 알 수 없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스토리 비중이 높은 게임은 아니며 전투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복적이고 구성이 단조롭게 다가올 수 있다. 그래서 이 게임은 '페르소나 3 리로드'의 전투를 좋아하고 엔딩 이후의 후일담이 궁금하다면 플레이해도 좋을 것이다. 이 DLC는 '페르소나 3'의 열광적인 팬을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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