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년 게이머 여러분, 어디 아픈 데는 없나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4 16:56:42
조회 127 추천 0 댓글 0
나이가 들면서 어딘가 하나씩 고장 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이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뿐 아니라 국내를 막론하고 해외 게임 이용자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한 이용자가 40세가 넘어가면서 여러 통증이 있는데, 다들 아픈데는 없는지 질문을 남겼고, 900개에 가까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글쓴이는 hobx씨로 그는 41세이고, 팔과 손에 다양한 통증이 생겼다.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런 통증을 겪는 다른 사람들이 궁금하다고. 요즘 얼마나 게임을 하는지, 통증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통증이 시작된 이후로 더 심해졌는지가 궁금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손목 터널 증후군 /프리픽.com


그러자 "고통은 안에 있다", "담아 두고 절대 밖으로 내보내지 마라", "그것이 바로 병목현상이라는 것이다" 등 898개의 댓글이 달렸다. 

그중 50세를 넘었다는 한 누리꾼은 "한 시간 후에 일어나서 걷고, 어깨를 펴고 목도 쭉 뻗어라. 손을 꼭 쥐고 있어야 할 때는 몇 번 손을 펼쳤다가 닫아라. 수분을 공급하고 매일 운동해라. 허리 스트레칭만 해도 된다. 아니면 스쿼트 10번도 좋다" 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다른 한 누리꾼은 "인체공학에 대해 읽고 진지하게 받아들여라. 위의 의견과 함께 인체공학 의자, 모니터 높이, 키보드/마우스 높이/거리를 개선하면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다른 누리꾼둘은 "내 의자는 내 CPU보다 더 비싸다", "내 의자가 내 GPU보다 더 비싸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아직 40세가 되지 않았다는 한 누리꾼은 "운동과 물은 정말 몸에 기적을 일으킨다. 제 나이 또래의 사람들은 60대 초반인 것처럼 행동하는데, 너무 움직이지 않고, 끔찍한 식단을 하고, 물을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또 곧 52세가 된다는 누리꾼은 "우리 모두가 게임을 하며 자랐다는 걸 알지만... 나와 같은 나이의 사람이 아직도 게임을 한다는 소식을 듣는 건 항상 위안이 된다. 손이 아플 때는 압박 장갑을 낀다. 눈 때문이다. 특히 FPS 게임을 할 때 말이다"라고 했으며, 8월 62세가 된다는 누리꾼은 "침낭에 앉아, 남아프리카의 추위 속에서 손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손가락 없는 장갑을 끼고, 딥 락 갤러틱(Deep Rock Galactic)에서 하루에 한두 시간씩 벌레를 몰아낸다."라고 했다. 그가 말하는 딥 락 갤러틱이라는 게임은 덴마크 소재 고스트십게임즈가 개발한 4인 협동 인디 게임이다. 

손목 터널 증후군이 생겼다는 누리꾼도 있다. 8월 40세가 된다는 이 누리꾼은 "수년간 게임을 한 후로 두 손에 심각한 통증/저림/무감각이 생겼다. 두 손목 모두 수술을 받았고 증상은 사라졌다"면서 "치료하지 않은 손목 터널 증후군은 결국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손의 감각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를 한다는 한 이용자는 "저는 56살이고, 현대 게임(예를 들어 Throne과 Liberty)을 몇 개 시도해 보았는데, 지금까지 제가 느낀 유일한 고통은 제가 너무 많은 버튼을 충분히 빨리 누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손이나 두뇌가 필요한 것 같다."면서 나이가 들면서 컨트롤이 약해지는 부분에 해대 얘기했다. 놀랍게도 이 이용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고 있었다. 그는 "저는 아직도 LoL을 플레이하고 있고, 고집이 세고, 눌러야 할 버튼이 4개뿐이다"라고 했다. 

몇 주 후에 55세가 된다는 한 누리꾼은 "일주일에 평균 15~20시간 정도 플레이한다. 대부분 콜 오브 듀티 하드코어 모드로 하는데 꽤 땀이 많이 난다. 저는 Xbox에서 플레이하고, 가까이에 대형 화면과 편안한 의자가 있다. 문제가 전혀 없다. PC에서 플레이하는 경우, 대신 게임 패드로 플레이해보기 바란다. 편안함 측면에서 훨씬 더 좋다고 생각다."고 말했다. 

나머지도 많은 누리꾼이 건강한 게임 생활을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내 놓았는데 정리를 하자면 운동을 하는 것이고, PC(책상)와 콘솔(소파) 게임을 번갈아 하는 것 등의 의견이다. 

가장 많은 나이의 누리꾼은 71세였다. 31세부터 게임을 해 왔고, 통증은 없다. "게임을 하다 다쳤다면 인체공학적 설정에서 뭔가 잘못한 것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 이것이 e스포츠선수용 '손목보호대'▶ e스포츠에서 피지컬이 중요한 이유 밝혀진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7482 스톰게이트 팀 버튼 대표, 한국 PC방에 출몰?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83 0
7481 로스트아크, 카제로스 레이드 1막 신규 엔드 콘텐츠 '에기르'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12 0
7480 [기획] 루트슈터 불모지에서 꽃피운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35 0
7479 게임에 판소리 넣었더니..."이래서 게임이 종합 예술이구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20 0
"중년 게이머 여러분, 어디 아픈 데는 없나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27 0
7477 '아레스' 1주년...SF 메카닉 MMORPG 성공 방정식 세웠다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025 0
7476 컴투스홀딩스, 중화권 진출 가속화...중-대만 기업과 '하이브' 리세일 파트너십 체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02 0
7475 [訃告] 넷마블 도기욱 재무전략담당 모친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02 0
7474 방탄 BTS 게임에서 10억 조회수 '피, 땀 눈물' 안무 영상 보는 방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00 0
7473 네오위즈 인디게임 8종, 스팀 '인디게임 페스티벌'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96 0
7472 생일을 맞이했어요...에오스레드, 아이러브커피, 무한의 계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94 0
7471 [기획] 스톰게이트가 MZ세대를 잡으려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18 1
7470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우수인재 확보 급선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12 0
7469 엔씨소프트 'TL', 이용자 소통 위한 '디스코드' 공식 채널 오픈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94 0
7468 제주도에 등장한 핑크빈...넥슨, 제주 '카페 메이플스토리'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17 0
7467 손 안에서 콘솔 게임 느낌...크래프톤, 삼성전자와 '맞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06 0
7466 '블루 아카이브', 3.5주년 업데이트로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98 0
7465 컴투스 'SWC 2024'에 역대 챔피언 최다 출격!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994 2
7464 이번에는 SETEC에서…종합 서브컬쳐 행사 '일러스타 페스 5' 8월 24일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85 0
7463 철권왕 '미시마 헤이하치'가 부활한다...'철권 8 X 나이키' 컬래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94 0
7462 '뮤' IP 3종 업데이트 및 신규 서버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70 0
7461 '포켓몬' 잡으러 인천으로...포켓몬 고 사파리존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28 0
7460 "新원동력 목표" 카카오게임즈가 270억 부은 '이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75 0
7459 [리뷰] '귀칼' 캐릭터와 함께 하는 파티게임 '귀멸의 칼날 : 도전 최강의 대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550 0
7458 [LCK 서머 5주 차] 젠지, LCK 통산 최다 24경기 연승과 어깨 나란히...기록 이어갈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96 0
7457 트럼프 영향?...컴투스홀딩스, 주가 7% 상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03 0
7456 "들어갔어요" EA 'FC 25', 이제 한국어 중계로 즐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04 0
7455 '검은사막' 中 시장 재도전...'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참가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272 5
7454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니케ㆍ명조, 여름 팝업스토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10 0
7453 '포트나이트'에 잭 스패로우 선장 입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98 0
7452 [공략] 로드나인, 성공적인 무과금 50레벨 만들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768 0
7451 [리뷰] 고통을 재미로 승화시켜 주는 '엘든링 : 황금 나무의 그림자'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2254 5
7450 [핸즈온] 개성적인 킬러들이 펼치는 슈터 액션…'블랙 스티그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03 0
7449 [리뷰]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 스위치용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나운'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2659 4
7448 엔씨소프트 TL, '비상'과 함께 재도약 노린다...신규 지역 '톨랜드'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62 0
7447 [현장] '신촌에서 3일 동안만!'…장리, 금희와 함께하는 '띵조마켓 in 신촌' 팝업스토어 1일차 모습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6652 11
7446 [기획] 갑자기 불어 닥친 RTS 신작…어떤 기대작 있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302 0
7445 'e스포츠 월드컵' 물결 참여하는 크래프톤...배그M, '2024 PMWC' 개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55 0
7444 전설 소환권 뿌렸다...'로드나인' 양대 마켓 매출 1위 달성 보상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68 0
7443 엔씨 PC콘솔 MMORPG 'TL' 동접 6만명 기록∙∙∙장르 1위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80 0
7442 신규 IP로 서구권 공략 나서는 넥슨...글로벌 게임사 발돋움 준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6 0
7441 한국 DAU 1위 게임은 로블록스도, 브롤도 아닌 '이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52 0
7440 그라비티가 콘솔 게임을? PS4용 그란디아 HD 콜렉션 출시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165 4
7439 상반기 이달의 우수 게임 '창세기전M', '서풍의 광시곡'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30 0
7438 [게임스톡] ↑넥슨게임즈 '장밋빛' 전망에 주가 10%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11 0
7437 서비스 1주년 '이터널 리턴',  업데이트로 또한번 역주행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17 0
7436 K-인디를 보여준다...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日 '비트서밋 2024'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19 0
7435 NHN 신작도 '탈출'이 엔드 콘텐츠...대세 익스트랙션 장르 동참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6 0
7434 [현장] NHN의 야심작 '다키스트 데이즈'..."2차 CBT, 검증하고 싶은 것은 재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9 0
7433 에버소울ㆍ스매시 레전드 등 게임 4종, 신규 캐릭터로 게임의 활기 UP↑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604 2
뉴스 뉴진스 내용증명에 “무시해”만 답변한 어도어..뉴진스 선택 관심 집중 [종합] 디시트렌드 11.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