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핸즈온] '퍼스트 디센던트', 고퀄 그래픽과 그래플링 훅이 다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11:22:57
조회 116 추천 0 댓글 0
'K-데스티니 가디언즈'라 불리는 넥슨의 FPS '퍼스트 디센던트'의 테스트가 곧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게임의 뚜껑이 열린다. 

실제 이 장르의 원조라 불리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얼마나 닮았는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11일 판교 넥슨 본사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기자 시연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넥슨 담당자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표절 논란과 관련, "장르 특성상 그럴 수 있다. 직접 해보면 전혀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확실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윽고 진행된 시연에서는 초반 지역 플레이가 시작됐다. 가장 재미가 있었던 것은 그래플링 훅이다. 저 높은 곳을 올라갈 수 있을까 싶은 지역을 그래플링 훅으로 한 번에 올라가는 장면이 신선했다. 

초보자 입장에는 게임마다 조작키가 다르면 조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이 게임은 조작이 어렵지 않았다. 시프트(Shift)를 누르면 달렸고, 'M'키로 맵을 열었으며 'I'키로 인벤토리를 열었다.


달리면서 저격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퍼스트 어센던트 /넥슨


그리고 보통 'F'키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여기서는 'E'버튼을  이용했다. 그래플링 훅(grappling hook)의 조작은 마우스 가운데 있는 '스크롤' 키를 누르면 된다. 마우스 좌우만 입력하다 스크롤 버튼을 입력하는 것이 약간은 어색했지만 적응하면 어렵지 않다. 

이 키는 고저차가 있는 높은 지역의 이동에 사용된다. 초보자라면 그래플링 훅의 사용이 어렵다는 선입관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관련 미션이 나왔을 때는 그래플링 훅을 사용해야 한다는 도움말이 나오기도 하고, 미션 위치가 미터 단위로 나타나서 보물찾기 하듯 미션 위치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그래플링 훅을 이용한 플렝. 퍼스트 어센던트 /넥슨


총기의 사용은 연사가 되는 기관총이  좋았다. 위력은 약해도 속도가 빨라서 쏘는 맛이 있다. 다만 40레벨에서는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초반 지역에서는 절적했던 밸러스가 그 부근에서는 완전 무너진듯 보인다. 4가지 스킬을 모두 사용해도, 적들이 쓰러지지 않아 이게 뭔가 싶다. 또한 플레이어 캐릭터도 HP가 닳지 않아 게임의 재미가 급격하게 내려간다.

초반 재미는 인정한다. 충분히 재미있다. 퀘스트대로 진행하면 부족하거나 모자람 없이 스토리를 끊기지 안고 즐길 수 있다. 그래플링 훅도 재미있고, 조준하는 대로 쓰러져 주는 타격감이 재미를 배가시킨다. 


다수의 적들과의 대전이 계속된다. 퍼스트 어센던트 /넥슨


부위별 공략이 가능한 보스전. 퍼스트 어센던트 /넥슨


특히 이러한 흡입력의 이유는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이다. 어쩌다 캐릭터의 얼굴에 파인 모공까지 봤나 싶을 정도로 디테일한 표현에 놀란다. 한 백인 여성 캐릭터의 얼굴에서는 기미까지 자글자글한 것이 선명하다. 이것이 언리얼5의 위력인가 싶다. 영화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그 수준을 따라잡았다 싶을 정도로 캐릭터의 표현력이 우수하다. 


언리얼엔진5의 위력. 퍼스트 어센던트 /넥슨


주근깨가 인 게임에서도 보인다. 퍼스트 어센던트 /넥슨


 
플레이를 돌이켜 보면 손이 바쁜 게임이었다. 싱글 플레이인데도 항상 시프트키를 누르고 달렸기 때문일까? 항상 적과의 조우가 이어졌고, 수십 대 일로 싸우는 장면도 계속됐다. 


스토리가 장대하게 이어진다거나 어떤 퍼즐을 풀어야 한다거나, 또는 앉기, 눞기 버튼은 없었다. 조용하게 큰 한방을 노리는 저격의 재미는 게임 초반에 없다는 말이고, 엄폐은폐를 활용한 플레이보다는 화려한 컨트롤이 더 중요한 게임이라는 의미다. 

그 이유는 게임이 4인 코옵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도 싱글 플레이만큼은 그래플링 훅을 활용한 퍼즐의 재미, 또는 혼자서 조용히 즐기는 저격모드를 넣어줘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다수의 적들과의 플레이, 손이 바쁜 플레이. 퍼스트 어센던트 /넥슨


4인 코옵 모드가 핵심. 퍼스트 어센던트 /넥슨



▶ [언리얼서밋 2022] 퍼스트 디센던트의 언리얼 엔진 활용법▶ 넥슨표 데스티니 '퍼스트 디센던트', 언리얼서밋서 공개▶ 서양에 잘 팔리는 루트슈터,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참전▶ 글로벌 힘 싣는 넥슨, 국내 최초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로 해외 공략▶ [핸즈온] 플스로 하니 더 맛있다...'퍼스트 디센던트'▶ [지스타/넥슨] '화려한 귀환', 게임 4종으로 2022년 지스타 정상 노려▶ [인터뷰] '퍼스트 디센던트', 원빌드를 통해 업데이트 차이 없앨 것▶ 제 2의 '데이브'를 꿈꾼다...넥슨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6924 "후방 주의...차라리 야동 틀기" 대머리 마법소녀 '즈큥도큥'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38 0
6923 별이되어라 1ㆍ2편, 누가 더 많이 많이 벌었을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3 0
6922 파크라이4, 6,600원↓...파밍 시뮬레이터22 '무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6 0
6921 닥닥? 하이브IM 신작 '던전 스토커즈' 깜짝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0 0
6920 청소년 게임 이용자 30%가 '가족 안부'를 1위로 꼽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7 0
6919 [기고] 슈퍼센트의 신작 게임이 침체된 하이퍼 캐주얼 시장에서 정상에 오른 방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2 0
6918 [PLAYX4][르포] AGF 대비 썰렁했던 플레이엑스포...잔잔한 '활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57 0
6917 [금주의 신작] '명조', 출시와 함께 인기 1위...'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출시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731 3
6916 아스달기·롬(ROM)·뮤 모나크...순위 밀린 MMORPG 3종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20 0
6915 직장으로 컴투스는 어때? 게임 QA 직무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0 0
6914 [PLAYX4]슈퍼플래닛·룸식스, '플레이엑스포 2024' 출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09 0
6913 롤드컵 4회 우승-LCK 10회 우승 '페이커',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21 0
6912 [금주의 게임 순위] 대세 '나혼렙', '라스트 워'에 밀려...PC '디아블로4' 1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16 0
6911 중국 던파M, 한국 매출 200배...일본 '블루아카'도 건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58 0
6910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공개할 게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1 0
6909 게임 양민학살 행위 '스머핑(Smurfing)' 논문 나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61 0
6908 스팀에서 맞붙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작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39 0
6907 던파M 中 매출 1위에 넥슨 그룹 주가도 '꿈틀'...비리비리 순위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54 0
6906 그라비티, 2024 플레이엑스포 참가...'헬로헬' CBT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48 0
6905 주희 수영복 굿즈도...플레이엑스포 2024 관전 포인트 몇 가지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886 6
6904 '쿠키런' IP '킹덤'·' 마녀의 성'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19 0
6903 '원펀맨: 정의집행' 등 모바일게임 3종 사전등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30 0
6902 시프트업, "공모 투자금 1/3은 건물 살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45 0
6901 플레이위드, 2H 출시 '로한2'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05 0
[핸즈온] '퍼스트 디센던트', 고퀄 그래픽과 그래플링 훅이 다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16 0
6899 "완성도 위해 부단히 노력" 넥슨 개발진이 말하는 '퍼디' 서사의 깊이는?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109 2
6898 크래프톤 메타버스 스튜디오 오버데어, 동남아 알파 테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11 0
6897 '던파M' 중국 쓸었다...국내 최초 출시 첫날 中 매출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35 0
6896 웹젠, '뮤오리진3'· '뮤 온라인'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32 0
6895 8억 IP, 예약 6천만 명 초대작 파워...넥슨, '던파M' 중국 출시 첫날 인기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88 0
6894 [창간 10주년] 페이커와 함께한 e스포츠 10년 역사 [3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648 25
6893 방치형 키우기 열풍 '소울 스트라이크', 누적 매출 200억원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71 0
6892 퀄리티 업해서 돌아오는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개발진 인터뷰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56 0
6891 SF 장착한 국산 정통 JRPG, 플레이엑스포 출전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48 0
6890 미래 인재 양성...'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27 0
6889 엉덩이 게임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이 회사, 30% 상한가↑ [4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927 13
6888 모배에 등장한 합체 변신 로봇?...'메카닉 테마 모드' 출시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464 1
6887 넷마블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01 0
6886 제주도에 모인 FC 형제...넥슨 특별 캠페인 '눈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94 0
6885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⑦] NHN, 올해부터는 대작 게임 출시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90 0
6884 전국 선생님들 총 집합!…불타오르는 팬심이 느껴졌던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1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97 10
6883 '토토로' 분위기 농업 시뮬레이션 게임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51 0
6882 브이파이브게임즈 '라테일 플러스' 구글 인기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1 0
6881 닌텐도 스위치 버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2 0
6880 스마일게이트, 게임 보조기기 전시체〮험으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인식 개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6 0
6879 인디게임에 진심 '네오위즈', '안녕서울 : 이태원편' 퍼블리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9 0
6878 창단 이래 첫 국제대회 우승 '젠지'...롤드컵 직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2 0
6877 [핸즈온] 배틀그라운드 클래식 에란겔 '향수'와 '재미' 둘 다 잡았다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049 1
6876 [리뷰] 이 게임은 머리를 비우고 하는거야…'디지복셀 지구방위군 2'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7309 3
6875 [핸즈온] 그 시절 감성 살린 캐주얼 RPG의 귀환 '라테일 플러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8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