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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배틀로얄 탈출 RPG" '다크 앤 다커 모바일' 개발진의 개발 스토리&시연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2 21:12:09
조회 76 추천 0 댓글 1


크래프톤이 1일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크래프톤 사옥에서 신작 '다크 앤 다커'의 모바일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프로젝트 AB' 및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담당한 안준석 PD가 참석해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의 배경이 된 '프로젝트 AB'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시작에 앞서 안준석 PD는 "우선 '프로젝트 AB'의 뜻은 '어드벤처스 배틀그라운드'의 약자이다. 배틀로얄 탈출 RPG 장르의 게임이었으며, 장르가 배틀로얄인만큼 자기장과 탈출로 인한 이용자들간의 경쟁과 협력이 있는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프로젝트 AB 및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개발하고 있는 안준석 PD가 시연회에 참석했다 /크래프톤


'프로젝트 AB'는 휴먼, 오크, 엘프가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무기를 시작으로 종족별 특징이 있으며 판타지 세계관을 잘 느끼게 하기 위해 이용자들간 파티 플레이를 통해 거대 보스를 잡는 등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또한 '프로젝트 AB' 핵심은 이용자들이 세계관의 일원이되어 현실과 같은 세계를 즐기게 하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너무 화려한 판타지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현실적인 무기와 공격 방식을 채택해, 물리 기반의 논타게팅 전투, 다양한 직업, 파티 던전플레이, 자기장 및 탈출 시스템을 채택했다.

안준석 PD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도중 크래프톤의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라는 새로운 게임 개발 전략 하에, '다크 앤 다커' IP가 가진 힘과 '프로젝트 AB'의 제작 역량을 합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이어 나가는 차세대 모바일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계획 하에 나온 것이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일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기존 '프로젝트 AB'의 개발 리소스가 있기에 개발 간에 사용된 에셋과 기획적인 면은 100% 독자적인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사실상 타이틀 명만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명처럼 판타지 세계관의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 크래프톤 제공


용과같은 판타지 보스 몬스터를 쓰러트리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었다 / 크래프톤 제공


판타지 세계관의 조금 더 밝은 배경과 현실적인 중세 기사의 느낌을 볼 수 있다 / 크래프톤 제공


종족이 다양한만큼 사용하는 무기 및 특성이 다르다 / 크래프톤 제공


이용자간 PVP 및 파밍한 아이템으로 거대 보스 등을 잡는것이 프로젝트 AB의 주 콘텐츠 / 크래프톤 제공


이후 지스타에서 공개될 '다크앤다커 모바일' 버전에 대한 짧은 설명 및 시연이 있었다. '다크앤다커' IP가 가진 핵심 게임성과 가치를 존중하기에, 전투는 원작에 적용되어 있는 물리 기반의 논타겟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던전에서 아이템을 파밍하는 이른바 던전 크롤링 방식을 그대로 채택했다.

그렇기에 공격시 타격 부위도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 머리 부분의 공격을 성공했을 때 가장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방어 또한 적이 공격하는 부위를 정확히 맞대야 가능하며, 지형지물에 무기가 닿기에 정확한 공격이 필요하다.

시연 버전에서 구현된 클래스는 파이터, 레인저, 바바리안, 로그, 클레릭 총 5종이며, 모바일 기기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도록 UI 및 조작 방식이 최적화되어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특이점으로는 상대방이 이동한 곳을 확인할 수 있는 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교전이 펼쳐진다.


벽에 닿으면 무기가 팅겨나오는 등 원작과 공격 방식이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 크래프톤 제공


발자국을 통해 적이 이동한 경로를 따라갈 수 있다 / 크래프톤 제공


성소를 통해 추가적인 버프를 얻을 수 있다 / 크래프톤 제공


전투의 경우는 발자국이 보여 상대방을 추적해 빠르게 교전이 가능하며, 클래스별 가지고 있는 스킬도 그대로 남아있다. 또한 공격시 무기를 휘두르는 방향이 화면에 보이기에, 각 무기별 1~3타까지의 공격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배틀로얄 장르이기에 당연하게도 몬스터 및 적을 죽이면 시체에서 파밍을 할 수 있다. 또한 현실적인 전투를 지향하기에 전체적인 공격속도는 느리나 조금만 맞아도 캐릭터가 사망하기에, 전투 템포는 유동적으로 바뀌게 된다. 몬스터 및 적을 쓰러트리며 자기장에 맞춰 중앙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탈출할 수 있는 포탈을 볼 수 있다. 포탈을 활성화 시켜야 탈출할 수 있기에 주변에서 전투가 많이 일어났다.  

이처럼 시연 버전을 플레이하게 되면 '다크앤다커' PC판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이전 테스트를 진행했던 이용자라면 게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됐기에 아이템을 습득하고 사용하는 부분이 조금 더 편리해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처음 플레이하는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다음 공격 방향의 궤적을 화면 중앙에서 볼 수 있다 / 크래프톤 제공


시연장에서도 포탈 주변에서 많은 교전이 있었다 / 크래프톤 제공


포탈을 활성화시키고 닿기만 하면 탈출 성공 / 크래프톤 제공


탈출하게되면 파밍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첫 시작을 더 강하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안준석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어두운 던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몰입도가 특징인 모바일 게임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적과 교전하면서 포탈까지 이동해 획득한 아이템을 들고 탈출하는 배틀로얄 장르의 특징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컨콜] '다크 앤 다커' 법적 결과에 따른 출시 전략, 어떻게 달라질까?▶ [지스타/크래프톤] '닥닥 모바일' 시연 깜짝 발표...또 다른 PC 신작도▶ "새로운 가능성 보여줘" 무단 유출 논란 '다크앤다커', 결국 크래프톤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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