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힘 쏟는 한국...일본까지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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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이 무명 시절 들었던 가장 충격적인 말 - 관련게시물 : 서현진 : 여러분은 늦지 않았습니다 작성자 : ㅇㅇ

인디 게임 힘 쏟는 한국...일본까지 건너간다

게임와이

2023.07.12 13:46:02

조회 318 추천 0 댓글 1

국내 게임사들이 인디 게임에 힘을 쏟고 있다. 네오위즈와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행사를 개최 예정이며, 펄어비스는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비트서밋 2023' 전시 참여를 전격 지원하며,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도 13종의 타이틀을 일본 비트서밋 2023에 출품한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 '비트서밋 2023'에 참가하는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는 이번 전시회에 PC 및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신규 서비스 예정인 게임 등 총 13종의 타이틀을 출품한다.

지난 6월 29일, 글로벌 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방치형 힐링 게임 'WITH: Whale In The High'를 선보이며,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Alterium Shift',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도쿄 사이코데믹', 'ALTF42', 'Generation Zombies', '심연의 작은 존재들' 등 12종을 준비했다.

일본 인디게임 전시회

게임문화재단,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펄어비스는'BIGEM(빅잼)' 사업에 선정된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비트서밋 2023' 전시 참여를 전격 지원한다.

빅잼에 선정된 작품은 다이 크리쳐(MazM), 루시아(뉴 마운틴), 비포 더 나이트(언에듀케이티드 게임 스튜디오), Box to the Box(데린)로, 각각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 어워드 후보작 및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려 큰 주목을 받았다.

'다이 크리쳐'는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 한 다크 판타지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이며, '루시아'는 사막 세계에서 신비한 고양이들을 마주한 주인공 루시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2D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다.

'비포 더 나이트'는 주인동물이 애완인간을 사육하는 역전 세계 서사의 호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며, 'Box to the Box'는 박스들의 동선을 구상하여 최종 한 박스를 탈출시키는 액션 퍼즐 캐주얼 게임이다.

비트서밋 2023 참가하는 국내 우수 인디게임 4종 /게임문화재단

네오위즈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참가하는 '방구석 인디 게임쇼(BIGS) 2023'의 출품작 모집을 지난 6일 마감했으며, 우수작에 선정된 게임사에는 상금과 마케팅 등 총 1억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지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오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참여 인디 게임의 전시 및 투표가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우수작을 뽑는 '비익스 어워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구석 인디 게임쇼'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디 게임사들을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게임쇼다. 누구든지 온라인에서 다양한 장르 및 독창적인 인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각 게임별 최신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시청 가능하다.

방구석 인디 게임쇼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도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디게임 컬쳐&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개최한다.

버닝비버 2023에 참가할 인디게임 창작자 모집은 7월 1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얼리엑세스 포함 출시 1년 이내 게임, 지난해 버닝비버 전시 게임, 제한된 조건 없이 출품할 수 있는 일반 전형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축제에 참가하는 창작팀에게는 전시 부스는 물론 전시에 필요한 주변 기기 일체가 지원된다. 또 전시 기간 동안 숙박과 식사는 물론 창작자만을 위한 전용 굿즈가 제공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게임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디게임 컬처&페스티벌로, 지난 해 12월 열린 제 1회 버닝비버에는 총 500여명의 인디게임 창작자가 참여, 170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총 8,000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인디게임 컬쳐&페스티벌

한편, 슈퍼캣은 12일 자사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 내 리소스 판매 금액 정산율을 기존 대비 10% 확대한 70%로 조정했다.

리소스 마켓은 게임 제작에 필요한 그래픽, 스크립트, 오디오 등의 게임 제작 리소스를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곳으로 펑크랜드 내 1인 게임 개발자의 개발 편의 향상과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70%로 확대된 리소스 마켓 정산율은 앱 마켓 수수료 30%를 제외한 모든 리소스 마켓 매출액을 크리에이터에게 분배하는 것이다. 리소스 마켓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수익이 기존 대비 약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대형 MMORPG 신작에서 창작 지원까지...'동분서주' 스마일게이트 ▶ [PlayX4] '역대급 인파의 2023 PlayX4'… 2~3일차의 PlayX4 게임 부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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