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스마일게이트, 엔픽셀 등 게임 3사는 이용자들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 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넥슨은 한국관광공사와 4일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그린라이트에 전달했다.
넥슨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21일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확대'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x 한국관광공사 기부 이벤트'를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실시했다. '던파모바일' 게임 내 한국관광공사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쳐 '마스코트 호종이'와 칭호 'Feel the Rhythm of KOREA'를 판매하며 기부금을 모금했다.
그린라이트는 오는 9월 장애인들이 가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여행지로는 '던파모바일'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컬래버레이션 영상의 배경지인 여수와, 배리어 프리 관광 명소가 있는 춘천이 포함된다.
또한 넥슨은 지난달 넥슨코리아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기부 이벤트 '더블유WEEK'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직원들은 넥슨 사옥에 마련된 기부부스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부금을 직접 선택한 뒤 사원증을 태깅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넥슨은 직원들의 총 모금액만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한다.
'더블유WEEK' 이벤트로 모금된 기부금은 장애 어린이 의료지원 캠페인인 푸르메재단 '기적의 손잡기'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되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비롯한 국내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엔픽셀은 '그랑사가'의 아트북 판매로 모은 후원금 5천만 원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다. 지난 3월 아트북 판매와 함께 유저들에게 기부 취지를 안내, 유저들 역시 취지에 공감하며 아트북 판매 2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었다.
후원금은 회사가 발행한 아트북 판매 수익금 전액과 발전 기금을 더해 마련 됐으며, 굿네이버스 및 밀알복지재단 등 비영리 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교육비 및 치료비 ▲생활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친환경 텃밭' 스마일팜에서 수확한 농작물 등을 기부하는 '스마일팜과 행복한 여름을 선물해 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스마일팜은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 내 유휴공간을 텃밭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스마일게이트 구성원들은 총 21개의 텃밭에서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친환경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스마일팜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지난 7월 15일 스마일하우스 성남과 안성 2개소에 기부했다. 다음 달 중 2차 수확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의 직원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진행, 현재까지 336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임직원들은 모금 활동 이외에도 고기, 쌈장,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식료품을 스마일하우스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6월 3일 개최 된 로스트아크 'Dear. Friends' OST 콘서트와 연계 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들'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희망스튜디오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함께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발달장애 청소년 음악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 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콘서트에 감명 받은 '로스트아크' 모험가(유저)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은 향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아동 장학금, 온/오프라인 공연 활동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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