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미르 트릴로지' 프로젝트에 이어 그라비티의 '라그 트릴로지'가 전격 공개됐다. '라그 트릴로지'는 '미르의 전설2'와 같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기 흥행 타이틀인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프로젝트다.
그라비티는 이번 라그 트릴로지 신작 3종의 등장으로 많은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위메이드의 '미르 트릴로지'와 현황
'미르4와 '미르M'을 연속적으로 흥행 반열에 올려놓은 위메이드 '미르 트릴로지'의 선례를 봤을 때 한층 캐주얼하고 유저층이 넓은 '라그 트릴로지'의 등장 소식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지켰다.
미르 트릴로지, 사진 = 위메이드 제공
'미르의 전설2'는 지난 2001년 출시한 PC 온라인 MMORPG로 '리니지'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PC 온라인 게임 중 하나다. 특히, 중국에서는 '열혈전기'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아직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삼국지, 서유기와 함께 3대 경전으로 불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런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신작 3편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미르 트릴로지'(Mir Trilogy)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위메이드는 이번 3연작을 통해 '미르의 전설' IP를 집대성하고 재도약을 목표로 한다고도 밝힌 바 있다.
'미르 트릴로지'는 지난해 개최한 지스타 2018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발표한 내용이다. 당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가 스스로 '미르의 전설' IP를 외면해왔던 게 아닌가 싶다고 전하며, '미르의 전설3' 이후 오랫동안 신작이 없던 일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2019년에는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신작 3편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미르 트릴로지'는 모두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하며, 각각 ▲ 원작을 미학적으로 계승한 '미르4' ▲ 원작을 클래식하게 복원한 '미르M' ▲ 장르 확장으로 IP를 재해석한 '미르W'다. 현재는 미르4와 미르M이 공개된 상태이며, 미르W의 출시만을 앞두고 있다.
이중, '미르4'는 원작 게임성을 계승하는 건 물론 하이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된 동시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목받았다. 아울러 '미르 M'은 과거 PC MMORPG '미르의 전설2'를 모바일에 이식하는 데 집중한 작품이고, 마지막으로 '미르 W'는 MMORPG가 아닌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eal Time Strategy, RTS)으로 IP와 장르를 확장하고 재해석한 게임이다.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타이틀' 정보 공개!
그라비티 또한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타이틀 정보를 13일 공개했다.
트릴로지란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시리즈의 의미로 게임, 영화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라비티가 공개한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타이틀은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라그나로크 아레나',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으로 총 3종이다.
사진 = 그라비티 제공
그라비티의 트릴로지 타이틀 3종은 해외에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으로 라그나로크 20주년을 기념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각각 판타지 스토리 RPG, SRPG, MMORPG라는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라그나로크 IP의 오리지널리티와 장르적 다양화 부분을 한층 강화, 그라비티의 전략적 방향성을 다시금 강조한다.
먼저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전략성이 가미된 판타지 스토리 RPG이다. 라그나로크 원작의 그래픽 감성과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20여 명의 영웅 및 스킬 카드 등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7월 중에 국내 사전예약을 앞두고 있으며 8월 내 론칭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는 그라비티의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맡아 진행한다.
더 로스트 메모리즈, 사진 = 그라비티 제공
이어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RPG로 RPG 장르의 특징인 캐릭터 성장 및 전직 등을 기본 요소로 수집형 RPG의 카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메인 캐릭터의 성장뿐 아니라 몬스터 카드 등급, 상성, 배치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진영을 구축,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아레나, 사진 = 그라비티 제공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2022년 5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부분에서도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 2위를 달성하며 라그나로크 IP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올해 하반기 국내 론칭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은 라그나로크 원작의 내용을 바탕으로 캐주얼적인 요소들을 강화시켜 유저들이 좀 더 가볍게 즐기기 좋은 3D 모바일 MMORPG이다. 2020년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2021년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은 올해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사진 = 그라비티 제공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 최성욱 이사는 "라그나로크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유저분들이 본인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타이틀을 준비했다. 3개의 타이틀 모두 2022년 하반기 내 론칭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 '라그 트릴로지' 첫 번째 타이틀,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8월 출시 예정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타이틀의 첫 번째 게임인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의 론칭 시점이 8월로 공개됐다.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첫 번째 타이틀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판타지 스토리 RPG로 '라그나로크'의 오리지널리티를 갖춘 타이틀이다. 특히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그래픽 감성,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라그나로크를 즐겨온 유저라면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모험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신규 유저라면 라그나로크의 거대한 세계관 속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게임와이 DB
또한 200여 개의 오픈 필드와 던전에서 4인의 영웅과 스킬 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타격감 넘치는 전투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2021년 8월 태국 지역에 첫 선을 보였다. 앞선 태국 지역 CBT에서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사전예약에는 약 50만 명 이상이 몰리며 관심이 집중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 론칭, 2022년 4월에는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PC 버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상 = 게임와이 DB 국내에서는 지난 7월 15일부터 론칭 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중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의 국내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맡아 진행한다.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권인경 차장은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첫 번째 타이틀로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준비했다. 기존의 MMORPG와는 조금은 다른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판타지 스토리 RPG인 만큼 게임을 통해 거대한 라그나로크 세계관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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