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위메이드 '미르M' 총력전...위믹스 날아오를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08 19:20:58
조회 104 추천 0 댓글 0
업계 안팍에서 '미르M'에 거는 기대가 지대하다. 위메이드 뿐만 아니라 위믹스 홀더와 위메이드 3형제 주주라면 '미르M'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글로벌 동접 100만 역사를 쓴 '미르4'의 영광이 다시 재현되어 위믹스와 위메이드 3형제의 주가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절실함도 있다. 

또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게임의 선두주자인 만큼 이를 지켜보는 눈이 한 둘이 아니다. 위메이드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처신하겠다는 개발사도 많다. 이러한 시선이 부담스러울 만 하지만 선봉장을 맡은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의 질주는 거침이 없다. 온보딩과 투자를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한켠으로는 미르M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터. 과연 '미르M'으로 '미르4'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살펴봤다. 

◇ 전세계 동접 100만 신화를 다시 한번 쓸까?

'미르4'는 2020년 11월 한국에 출시됐다. 당시 최종 예약자수는 300만 명이었다. 벌써 햇수로는 3년째다. 그리고 이보다 한참 늦은 2021년 8월, NFT를 달고 글로벌에 출시됐다.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인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와 NFT(Non-Fungible Token)가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게임 캐릭터 및 흑철 자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당시 '미르4'는 신비롭고 우아한 동양의 아름다움을 MMORPG 게임 속에 구현했다. ▲높은 수준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함께 성장하는 '문파' ▲전략과 경쟁의 재미 '프리루팅'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기연 등 미르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일명 '쌀먹'을 추구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이 게임으로 몰려들었다. 글로벌 출시 두달만인 10월 동접 80만을 달성했고, 같은 달 100만까지 달성했다. 그야말로 '끝없는 질주'였다. 

하지만 이후 침체기가 찾아왔다. 현재 구글 매출 순위는 110위로 22위를 기록한 1년 전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하향 안정화일 수도 있고, 게임이 한계에 다다랐을 수 있다. 


◇ 나쁘지 않았던 1분기 실적, 하반기는 미르M이 주도하나?

1분기 실적발표 당시만 해도 나쁘지 않았다. 매출은 1310억 원에, 영업이익은 6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늘고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월렛 MAU는 180만에서 130만 명으로 줄긴 했으나 결코 나쁜 수준이 아니었다. 

주가도 마찬가지다. 한때 25만 원에 육박했던 위메이드 주가는 7만 원대로 주저 않았다. 하지만 1년 전 2만원 대와 비교하면 분명 3배 이상 오른 셈이다. 상투를 잡은 투자자라면 억울할 일이지만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믿고 장투한 투자자라면 아직 기회가 남았다. 

위믹스의 월렛 DAU를 보면 '미르4' 출시 이후 큰 변곡점이 찾아왔고, 이후 블록체인게임이 하나 둘씩 붙을 때마다 큰 폭으로 올랐다. 


이제 숨고르기를 끝낸 위메이드가 도약할 수 있을지는 '미르M'에 달렸다. '미르4'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글로벌 성공작이 없기 때문이다. 100개를 목표로 진행 중인 온보딩 게임사들의 눈이 집중됐고, 또 이들 온보딩사들이 선보일 게임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 하다. 

◇ 혁신은 없었다. 안정적 매출을 노린 '미르M'

'미르M'은 이미 CBT를 한번 진행했다. 뚜껑이 열렸으니 게임성이 이미 다 밝혀진 셈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리니지라이크' 무협 게임이라 네거티브한 평가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가 내려졌다. 혁신은 없었지만 아인하사드 시스템도 없었고, 그래픽도 좋고, 스토리도 충실해서 리니지 라이크 게임 중에서는 할만하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가장 큰 반응을 보인 것은 주가였다. '미르M'의 사전테스트는 5월 19일 진행됐다. 위메이드 주가는 그 이전인 5월 12일부터 요동치기 시작했다. 6만 원대 주가가 7만 원대로 올라섰다. '리니지라이크=매출'이라는 공식으로 인한 기대감 때문이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의 그리드 쿼터뷰 방식을 활용, 그 위에 전통적인 게임성과 국내외 흥행을 달리고 있는 '미르4'의 최신 게임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적용한 뉴트로(newtro) 게임이다.

'미르M'은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라는 부제와 함께 출시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되어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파밍을 중심으로 미르대륙을 누비는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며 '전투'와 '장인'이라는 두 가지 길을 갈 수 있다는 점을 세일 포인트로 잡았다. 

◇ 황정민, 사옥 래핑, 쇼케이스, 인터뷰...'미르M' 알리기 총력 

점차 하향 안정화 되어가는 '미르4' 때문에 위메이드는 전사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이며 이 게임에 올인하고 있다. 그 시작은 작년 11월이었다. '미르M'으로 판교 위메이드 타워 사옥을 물들여 버린 것. 그리고 약 5개월 후인 4월 '미르M'의 두 번째 신규 이미지를 판교 위메이드타워 사옥 전면에 설치했다.



그리고 한 달 뒤인 5월 위메이드는 배우 황정민이 진행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미르M'의 진가를 임팩트있게 소개했다. 여느 게임 쇼케이스와 달랐다. 10분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화끈한 맛을 선사했다. 물론 영상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게임을 만들랫더니. 영화를 찍었네. 갓메이드"라는 호평이 나오면서 '미르M'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배우 황정민이 진행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6월에는 CBT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선보였다. 주목할 만한 인사이트는 참가자 중 약 90%가 게임을 추천했다는 점이다. 이들이 만족감을 보인 대표 콘텐츠는 '미르M'만의 특별한 성장 시스템 '만다라'였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도사(42%)였고, 술사(37%), 전사(2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테스트 참가자 중 91%가 남성이었고, 3~40대가 85%를 차지했다.

상세한 게임 내용도 소개된다. 위메이드는 10일 판교 위메이드타워에서 위메이드 이장현 게임전략 실장과 위메이드엠 박의진 PD, 김용석 기획팀장이 참가한 가운데 인터뷰를 가진다. 여기서는 리니지라이크로 만들면서 갓게임이 되려면 매크로를 근절해야 한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있는 만큼, 관련 내용도 인터뷰 질문 중의 하나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6월 23일 출시 소식을 알리며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대작 MMORPG '미르M'을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많은 분들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정식 서비스 날까지 더욱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미르M'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 미르M의 성공으로 2022년 매출 6천억대 가능할까?

증권가의 반응은 어떨까? 5월 12일 발표된 미래에셋 자료에서는 2022년 전망치를 6270억 원, 2023년 전망치를 7230억 원으로 전망했다. 2021년 3천억 대 매출의 2배가 넘는다. 그중 많은 부분이 '미르M'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3일 출시되는 '미르M'이 날아오르면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메이드 예상 실적, 단위 10억 원



▶ 황정민 섭외는 '신의 한수'...위메이드 '미르M' 총대 '온보딩' 지속▶ 위메이드, 메타버스까지 손댄다...31일 '미르M' 쇼케이스 관심 집중▶ 장현국 대표 "3년 내 모든 게임은 블록체인과 연동"..."루나 영향은 없어"▶ '미르M' 이장현 실장, "보편화된 BM이며 장비 파밍은 과하지 않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2296 세가 '용과 같이' 스튜디오 4대 신작 발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5 196 0
2295 제2의 롤드컵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대회 투어 세부 사항 및 방식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5 123 0
2294 [인터뷰] 다가올 '용군단'과 '드랙티르'...용의 컨셉 아트와 용 조련술의 시스템 디자인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5 121 0
2293 '심즈4' 무료 전환...기존 무료 전환 게임은 성공했을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5 181 0
2292 [리뷰] 턴 방식 전략 게임인줄 알았는데 반전이 있네…'검과 마법과 학원 퀘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66 0
2291 [핸즈온] '뱀서' 표절 논란 '탕탕특공대' 직접 해봤더니...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272 0
2290 게임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도교게임쇼2022에 선보일 국산 게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42 0
2289 '철권 8'부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까지…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43 0
2288 [게임라떼] 게임업계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18 0
2287 스카이플레이, 블록체인 플랫폼 및 eP2E게임 '코인그리드' 베타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16 0
2286 SD건담ㆍ 워헤이븐ㆍ워킹데드...눈길 끄는 베타테스트 게임 3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54 0
2285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를 책임질 스위치 게임 대공개…닌텐도 다이렉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19 0
2284 '리니지' 소주는 어떤 맛?....게임사, 팝업 스토어로 '별별' 이벤트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2679 2
2283 '철권8' 트레일러 나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68 0
2282 신작 '수두룩' 카카오게임즈, '말딸' 신뢰 회복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58 0
2281 마블 소식이 궁금해?...디즈니, 'D23 엑스포'에서 신작 쏟아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32 0
2280 반남, 북유럽신화 액션 RPOG '발키리 엘리시움' 예약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28 0
2279 실제에 최대한 가깝게...2K, 'NBA 2K23' 출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573 0
2278 2K, '마블 미드나잇 선즈' 12월 2일로 출시 연기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471 0
2277 서양에 잘 팔리는 루트슈터,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참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31 0
2276 게임과 커피가 이렇게 잘 어울렸나?...게임 카페 속속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46 0
2275 넥스, 신캐 & 소통으로 '던파 모바일' 상승세 이어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34 0
2274 "이런 게임은 본적이 없다" 크래프톤 기대작 2종 글로벌 '눈도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38 0
2273 2022 롤드컵 조 추첨 결과..."젠지는 맑음", "T1과 담원 안개 속"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03 0
2272 구글 매출 21위 '서머 크로니클'이 마켓 통합 9위인 이유...PC VS 모바일 플랫폼 비율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87 0
2271 EA와 코에이와 손잡고 '진삼국무쌍급' AAA만들어 낼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97 0
2270 데브시스터즈 '브릭시티' 플레이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10 0
2269 "이스카이펀 '신삼국지', SP게임 '엑자일' 정식 출시...200만 예약 '눈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16 0
2268 에픽게임즈, 27일~30일까지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77 0
2267 마블 카드 게임, '마블스냅' 출시...드디어 할만한 TCG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12 1
2266 2023년, '어쌔신 크리드'가 돌아온다!...'유비소프트 포워드' 성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25 1
2265 이혼제조기 '풋볼 매니저 2023' 출시일 발표...PS5ㆍ애플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2 188 0
226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 멀티 베타테스터 할 사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2 147 0
2263 루이16세와 기계 부대 이야기...'스틸라이징' 한국어판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2 120 0
2262 '성검전설3' 개발진 참여...'성탑신기 트리니티 트리거' 한국어판 출시 결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2 133 0
2261 메카 소녀 창시자의 일러스트...세가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CS'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2 158 0
2260 '검과 마법과 학원 퀘스트', 9월 8일 패키지 제품 국내 정식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2 123 0
2259 '피파23' 쇼케이스에 박지성이 나온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8 372 1
2258 [빅데이터] 3주년 '기적의검' 이용자=야구 매니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8 211 0
2257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2022 LCK 서머 '젠지 우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8 4266 4
2256 리니지W-원소주, 크로니클-엔젤리너스, 카러플-배민...이색 컬래버 '눈길'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8 2007 1
2255 고딩들이 만든 게임...이 정도면 잘 만든 건가요? [4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8 7227 3
2254 [흥미] 가제, '프로젝트M'을 사용하는 게임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8 205 0
2253 [프리뷰] 게임스컴 3관왕 'P의 거짓' 미리보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8 204 2
2252 [기획] 미소녀 게임에는 정해진 장르가 없다? [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3321 8
2251 [리뷰] 캐릭터는 좋은데 반복적인 던전이 아쉽다…'소울 해커즈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225 0
2250 [게임라떼] 독수리 문장이 파괴되면 게임오버…남코의 탱크 시리즈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252 0
2249 이제 남은 건 '니케'와 '칼리스토' 뿐?...2022년 남은 대작 게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250 0
2248 '게임은 예술'....'문화예술진흥법' 국회 본회의 통과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251 0
2247 젠지, 제페토에 상점 열었다...메타버스 넘보는 '스포츠' [1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2422 2
뉴스 전현무, 주사 부리고 소문 파다… “사실은 객기” (‘사당귀’)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