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의 대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일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영어 버전은 이미 얼리액세스버전으로 서비스중이다.
라인게임즈는 30일 신작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올해 3분기 정식 서비스를 발표하는 중요 사항을 이득규 디렉터의 서신으로 공개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지난 1월, 2차 CBT를 마친 후 참여자들의 피드백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수용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는 마무리 담금질을 하고 있는 단계로 올해 3분기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렉터 서신, 사진=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현재 이 타이틀은 해외 소수 국가를 대상으로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형태의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국내 서비스 시작 후 하나의 빌드로 글로벌까지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 운영 환경, 다양한 문화적 요소 및 외국어 지원에 대한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과 PC 양쪽 모두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별 네트워크 상황이나 디바이스/플랫폼 상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개발진의 판단이다.
한편 출시일과 관련해서는 7월 중에 출시된다는 한 유튜버의 영상도 올라와서 이용자들은 헷갈려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7월도 3분기 중이라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사전등록에만 1달 이상 걸리는 게임 마케팅 관례상 7월 출시는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미 영어 버전 후기도 올라왔다. '사라포춘'이라는 아이디의 이용자는 27일 시작된 호주 지역 서비스를 경험에 대한 후기를 남겼다. 이 이용자에 따르면 해외 이용자 보다는 VPN으로 들어온 한국 유저가 더 많았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몇 가지 인사이트를 내놨는데 ▲ 초반 교역 대폭 너프로 돈 벌기가 쉽지 않아졌고 ▲ 배 건조 방식이 테크트리가 아닌 건조 레벨 방식으로 변경됐다는 점 ▲ 선박이 적재량이나 돛수치 선원수 등이 차이가 난다는 점 ▲ 행동력 대신 탐험 도구를 사용하여 탐색을 하는 탐색 시스템의 변경(상륙 탐색 포함) ▲ 전투시 선박 방향 없어짐, 2배속이 최고, 나포 여전히 가능 등이다.
이 이용자는 "개선이 되어 좋아진 부분도 있고, 불편해진 부분도 있으니 국내 정식 오픈 전까지 개선이 많이 되길 바란다"며 게임에 애착을 보였다.
한편 이 이용자가 지적한 내용중 탐색과 관련한 내용은 지난 4월 공지를 통해 안내된 바 있다. 이 내용에 따르면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이제 탐험은 해양 탐색과 육지 탐색, 마을 탐색과 항구 탐색으로 위치와 상황에 따른 탐색 방식이 나뉜다. 정식 서비스 이후 육상 탐색 및 육상전이 업데이트될 때까지, 지금의 구조를 유지하며 보완 및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동력 대신 이제 탐험에 필요한 도구들이 필요해져, 탐험 전 항구에서 필요한 도구를 구매하고 해당 도구들을 활용해서 탐색을 진행할 수 있다.
해양 탐색은 망원경을 이용해 주변에 발견 포인트가 있는지 탐색을 하는 과정이고, 육상 탐색은 정박한 지역에 상륙해서 탐색을 하는 과정이다. 기존과 달리 해당 지역에서 탐색 시 어떤 발견물이나 자원을 기대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어떤 능력이나 도구가 있어야 탐색을 성공할 수 있는지 진행 전 확인이 가능해졌다. 특정 도구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탐색을 해도 얻을 수 없는 발견물이 존재하므로, 선단의 능력을 강화하고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탐험, 사진=공식 홈페이지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필요로 하거나 효율이 좋은 도구가 다르기 때문에, 효율이 좋은 조합을 찾아내어 사용하는 것이 실패 횟수는 줄이고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육지 탐색을 진행하면서 탐험 과정을 표시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수의 발견물에 대한 컷신이 추가됐다. 또한 장비들을 발견할 경우 많은 경우 실제 장착 가능한 장비도 추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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