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유명하다는 뜻인데, 이 게임을 모방한 게임이 너무 많아 위메이드가 이를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IP회사를 세웠을 정도. 이후 중국에서 '미르의전설2' IP 정식 계약을 맺고 국내에 출시하는 일이 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곧 출시를 앞둔 즈리 야오안(ZHILI YAOAN, 智安集團)이라는 회사의 리본: 사북성 결전'이다. 이 회사는 중국 바이두에서도 검색이 잘 안되는 것을 보면 잘 알려진 회사는 아닌 듯 하다. 번역이 잘 못됐을 수도 있지만 '개인회사'로 표기된 곳도 있다.
즈리 야오안이 선보이는 '미르2' IP 게임은 장르가 '미르의전설2'와 같은 MMORPG다. 최근 위메이드가 '미르M'을 선보였는데 비슷한 느낌일 수도 있다. 스크린샷만 보면 두 게임 모두 가운데 빨간색과 파란색 원현 포션 스테이터스가 동일하다.
이 게임의 슬로건도 '20년 전의 추억을 되새긴다'는 것이어서 미르M과 같이 1세대 국내 온라인 MMORPG의 감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회사는 게임에 '미르의 전설2'의 가장 클래식한 기믹과 재미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한다.
직업은 큰 칼을 잡는 전사, 원소의 힘을 활용하는 술사, 그리고 소환술의 도사로, 미르M의 직업과 동일하다. 3종의 직업은 각자의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투를 할 때 선택의 폭이 넓다.
전사는 쟁 최강자로서 조합스킬에 놀라운 폭발력이 있어 쟁에서 체력이 많지 않은 적을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다. 술사는 몹 사냥에 최적화된 직업이다. 마지막 도사는 PVE에서 소환술을 활용하고 보스전 및 PVP에서 다양한 스킬로 생존능력을 개선, 더 많은 컨트롤이 가능하다.
대규모 PVP 단체전인 사북성 공성전도 이 게임의 엔드 콘텐츠다. 클래식한 사북성 공성전을 재현했다. 이용자들은 공격과 방어 2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길드와 함께 전략과 수행력으로 공성전에서 승리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고의 지위를 갖고 있는 사북성 성주로서 엄청난 특별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리본: 사북성 결전'의 게임 프로듀서는 "클래식 기믹과 재미 뿐만 아니라 최근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습관과 시간관리 문제를 감안하여 게임에서 아이템 드롭률 및 레벨업 속도를 무척 올렸다"며 "또한 장비 신속 회수 기능을 추가하여 오픈형 거래소에서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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