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가 20일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천애명월도M'의 홍보모델로 소녀시대 태연, 모니카, 케이데이, 양익준 총 4인을 발탁했다. 게임업계에서 홍보모델을 4명이나 동시에 발탁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다. 대륙급 스케일이다. 아울러 텐센트는 스토리 관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게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보모델로 발탁된 태연은 '명월'의 밝은 달을 모티브로 한 모습을, 모니카와 케이데이는 '도'의 칼날처럼 매섭고 우아한 게임의 장면을, 양익준은 '천애'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천애명월도M'의 장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천애명월도M'은 2020년 10월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됐으며, 당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짜릿한 전투 쾌감으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2개월간 TOP 5를 유지하는 등 성공적인 흥행을 거뒀다.
한편 텐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속속 공개중이다. 그중 스토리와 관련된 영상이 최근 업에이트 된 내용이다. 지난 18일에는 스토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 10일에는 게임의 격을 높이는 고시조 번역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고시조 번역가 영상에서는 검수를 맡은 이덕옥 번역가와 실제 번역을 담당한 전정옥 번역가가 등장 게임 스토리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전정옥 번역가
이 내용에 따르면 원작 소설과 천애명월도M 스토리 차이가 있다. 원작 소설은 고수이면서도 장애가 있고 마음에도 아픔이 있는 부홍설이 공자우를 무너드리고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아가는 스토리다.
게임 '천애명월도'는 그 스토리의 다음 이야기를 다룬다. 내용은 '소리비도'라는 고룡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게임 스토리는 원작의 배경을 가져왔지만 추가로 만든 것이 송나라라는 시대배경이다. 원작에는 시대적인 배경이 없다.
또 강호의 조직을 보면 청룡회나 팔룡회와 조직은 기존에 있던 것도 있지만 추가된 것도 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작령'이라는 암기가 있다. 이 암기믄 살이 붙었다. 일단 한번 쏘기만 하면 죽는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암기를 가지고만 있으면 반드시 결투에서 이긴다는 자신감을 준다. 과연 이 공작령이 게임에서도 그런 역할을 할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 그 공작령을 만들어서 강호의 파란을 일으킬 것인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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