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톡 이모티콘 호조(Hozo) 3매치 퍼즐게임 '호조팝'

게임와이

2022.04.26 14:42:37

조회 114 추천 0 댓글 0

깨톡 호조 작가가 그린 호조 캐릭터가 등장하는 3매치 퍼즐게임이 26일 코원플레이를 통해 출시됐다.

시니컬토끼, 헬로브라운 등 호조 유니버스의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 퍼즐의 손맛에 충실하면서도 유머와 익살을 한껏 녹여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직접 게임을 해보니, '호조가 누구야'는 마음이었다가 '아, 이 캐릭터'라는 마음이 생긴다. 그렇게 익숙한 캐릭터가 반갑다.

게임은 기본이다. 3매치 퍼즐게임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캔디사가와 같은 번쩍거리는 효과는 없다. 다만 과일 퍼즐을 절제감 있게 잘 표현했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호조 캐릭터 아이콘의 유머와 익살이 메꾼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4개 블록을 네모 형태로 만들어 터트리는 특수 블록이 없다는 점과 블럭이 터지고 있는 중에도 블럭을 움직일 수 있는 고난이도(?) 스킬 구현아 안된다는 점에서 3매치 퍼즐 랭커로서 아쉬움이 든다.

게임사가 설명하는 호조 팝의 강점은 풍부한 볼륨감과 사용자 편의성이다. 1,000개 이상의 스테이지와 다채로운 월드맵이 처음부터 제공되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퍼즐맵에 특수블록을 자동으로 선물하는 시스템을 갖춰 퍼즐 장르에 약한 유저나 어린이라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 마디로 게임을 하면 할수록 특수블록이 주어지니 그만큼 게임이 쉽다는 얘기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초반은 허들 없이 잘 구현했다.

또 하나 호조 작가가 직접 심혈을 기울인 UI와 아트워크 또한 게임의 차별성을 더하는 요소다. 게임의 모든 그래픽 소재를 호조 작가가 직접 제작하였으며, 숲, 해변, 사막, 설원, 원시시대 등을 넘나드는 월드맵을 통해 호조 작가만의 독특한 정서를 녹여내 호조 유니버스에 대한 팬서비스의 의미도 있는 게임이다.

코원플레이 이승훈 대표는 "호조 팝은 퍼즐 유저와 호조 유니버스 팬덤을 동시에 만족시킬 웰메이드 퍼즐"이라며 "호조 작가의 세계관에는 일상의 '보편성'과 '의외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힘이 있다. 이는 한국 팬들에게는 뜻깊은 선물이, 글로벌 유저에게는 색다른 공감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게임의 게임성을 잘 설명하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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