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균 : 수식22개완성은 콩픈패스 이후로 최대의 희열. 사다리겜도 마찬가지. P겜 최대의 두뇌플레이어

대신 입이 싼 거에서 조금 비호감

최연승 : 이제 너무 늙어버린걸까? 짓에서의 총기는 이제 없고 일반인 수준이 되어서 안타까움.

그래도 도사님으로서 웃음을 자아내는 건 좋았음

박지민 : 공범이 씹저능아 노잼정치겜이 되고 P겜이 꿀잼 배신겜이 된 이유는 박지민 같은 플레이어 유무라고 봄.

밉상일 수 있으나 서바이벌 겜에서 여성출연진이 이만큼 주도적으로 한 적이 거의 없어서 매우 좋게 보였음

송서현 : 무슨 이상한 신념 지킨다고 자기 아군 죽이는 트롤러짓할 때만 해도 비호감수치 최대를 찍었는데,

후반에 본격적으로 자기성격 보여주고 '그건 알 필요 없어' 한마디로 존나 호감됨. 여왕님 포스 좀 진작 보여주지 

정근우 : 초반엔 머리 안 써서 별로였는데, 나름 의리수장으로 지내다 지하층 막내로 지내며 갭차이때문에 많이 웃음

그리고 중반엔 어줍잖게 머리 쓰는 것보다 나름의 촉으로 몇 번 맞추는 것에서 의외의 모습

퀸와사비 : 유일하게 출연진 중 비호감으로 남음. 지능쓰는 모습도, 다른 활약도, 특유의 재미도 무엇도 없었음. 

   덱스에 찝적대던 것도 조금 비호감. 성별 바뀐 이태균은 욕먹던데 여자라고 안 먹는것도 좀 있고

허준영 : 지뢰게임 우승자임에도 편집 때문인지 머리를 특출나게 써서 잘한다는 느낌을 못 받았음. 최고가 아닌데 특유의 방심도 그저 그렇고

호감은 아닌데 딱히 비호감도 아니고 그냥 그저 그런 플레이어로 느껴짐. 지뢰게임 우승할 때, 지하층이나 박지민이 아니라 허준영의 관점이 담겼으면

조금은 달라졌을듯

덱스 : 양아치상 같아서 별로였는데, 의리있을 땐 의리로, 머리 쓸 때는 나름 머리도 쓰고, 교관답게 피지컬 개쩌는 모습까지.

   가장 호감은 자신의 분수를 알고 파이널 전에 멋잇게 떨어지는 거였음. 아마 남녀 모두에게 가장 호감이 높은 출연진

박재일 : 잘생긴거 말고는 딱히 부각되는 게 없었는데, 추가 탈락권 버벅이는 거에서 웃겨서 호감됨.

복권 긁는 거에 미치는 모습이라던지, 울먹거리는 모습이라던지 게임 외적인 면에서 매력이 부각됨.

이나영 : 솔직히 여자는 나이빨답게, 가장 이뻐서 호감. 게다가 지하층에서 가장 고생하다가 빛을 보는 서사도 조금 있어서 재밌었음.

욕하고 감정을 주체 못하는 모습에서 욕을 먹던데, 캐릭터가 뚜렷해져서 그리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음.

지하층의 방장이 이나영이 아니라 최연승이나 다른 플레이어였다면 지하층 재미가 매우 반감되었을 것.

결론

비호감 = 퀸와사비

평범함 = 허준영

호감 = 그외 나머지

지니어스 이후로 서바이벌 게임은 머니게임, 공범이였는데 둘다 머리쓰는건 전혀 안나와서 아쉽다가

피겜으로 짓이후 나름 재밌었다. 특히 패자부활전 개념의 지하층은 최고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