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박재형 기자] 좀비 아포칼립스 FPS ‘노 모어 룸 인 헬’이 2편으로 돌아왔다. 노 모어 룸 인 헬 2가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 올랐지만, 시작부터 서버를 비롯한 여러 문제로 인해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을 받고 있다.
시벌리 2를 개발한 톤 배너 스튜디오의 신작 노 모어 룸 인 헬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대 8명이 협동해 좀비가 가득한 지역을 뚫고 탈출하는 협동게임이다. 1편은 출시 당시 레프트 4 데드 방식에 영향을 받고 리얼함을 강조한 높은 난이도가 호평받은 바 있다.
소스 엔진을 사용한 전작과 달리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그래픽이 개선됐다. 팀원과 같이 플레이하더라도 서로 떨어진 상태로 시작한다. 흩어진 팀원과 합류해 지도 중앙에 있는 최종 목표에 도달하게 되며, 소리와 움직임에 반응하는 좀비를 막기 위해서는 함정으로 유인하거나 폭탄이나 소리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좀비에게 당할 경우 헌트: 쇼다운 1896과 같이 영구적으로 죽는 점이 특징이다.
1편에서 이어온 기대감과 달리, 노 모어 룸 인 헬 2의 23일 기준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3,363명 참여, 31% 긍정적)’이다. 우선 서버 문제로 인해 좀비가 순간이동 하거나 공격을 해도 반응이 늦게 나타난다는 불평이 많다. 그 외에도 최적화가 나쁘고 1편의 장점이었던 감염 시스템이나 러너, 칠드런 오브 더 데드와 같은 다양한 좀비의 부재, 버그 등 앞서 해보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부족한 완성도를 지적받고 있다. 개발사는 그중 서버 성능을 우선적으로 확인 중이며, 다른 문제도 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권에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가 1위로 상승했고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얼티밋 에디션을 할인하며 8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쓰론 앤 리버티가 18만 7,453명으로 20만 명대가 무너지고 감소세가 이어졌다. 라이어스 바와 팩토리오는 2일 연속 각각 10만 명대와 9만 명대를 유지하며 새 콘텐츠 효과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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