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순위분석] 외모만으로는 어렵다, 퍼디 5주 연속 하락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8 17:39:57
조회 4034 추천 0 댓글 5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7월 초에 출시되어 수려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던 퍼스트 디센던트가 깊은 수렁에 빠졌다. 출시 직후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18위까지 치고 올랐으나 7월 말부터 하락하더니 5주 연속 내림세를 타며 이번 주에는 35위에 그쳤다. 캐릭터의 빼어난 미모는 부정할 수 없는 큰 강점이지만, 루트슈터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파밍에 대한 재미를 높이지 못한다면 반등 기회를 잡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까지 게임을 즐겨온 많은 유저들이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은 장비를 모아 캐릭터를 강하게 키우는 파밍 과정에 좀처럼 재미를 붙이기 어렵다는 점이다. 확률이 큰 영향을 미치는 파밍 구조로계승자 재료 등 필요한 아이템을 모으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파밍 과정이 꼬여 있고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정보만으로는 어디에서 파밍하면 좋을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앞서 이야기한 두 가지가 결합되며 어려움을 극복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이 장시간 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여기에 각 콘텐츠의 플레이 방식이 비슷하고, 스토리적으로 목표를 심어주는 부분이 미흡해 게임을 이어갈수록 점점 지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과 개인방송 시청자 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출시 초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첫 시즌에서 파밍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분위기를 전환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시즌 1에는 신규 던전, 계승자, 스토리,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가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실제 성과는 업데이트 후부터 뚜렷하게 드러나겠으나,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규모가 작아 걱정된다는 의견도 있다. 중요한 시점을 맞이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첫 시즌을 통해 우려를 불식시키며 반등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1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16계단 껑충, 국내도 사로잡은 ‘검은 신화: 오공’

지난주에 47위로 입성한 ‘검은 신화: 오공’이 출시 직후 16계단을 훌쩍 뛰어 31위에 자리했다. 멀티플레이가 없는 싱글 패키지이기에 PC방 이용량 집계에 불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성과가 아닐 수 없다. 검은 신화: 오공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서유기를 기반으로, 그 원류라 할 수 있는 중국 게임사에서 웰메이드 게임을 표방해 추진한다는 점을 토대로 발매 전부터 관심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그리고 출시 직후 절륜한 캐릭터와 분위기 묘사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을 해본 국내 유저 사이에서 서유기에 딱 어울리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중국 장가계에 가보고 싶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이 정도면 원신으로 대표되는 서브컬처 테마 게임을 벗어나 중국 게임에 대한 선입견이 전방위적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앞으로도 제2의 오공을 꿈꾸는 신작이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시장에서 겨루는 국내 업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원스 휴먼이 2주 연속 하락해 25위에 자리했다. PC와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임을 고려하면 나름 선전하고 있으나, 콘텐츠 폭이 넓되 각 요소의 깊이가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 장기전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의 경우 번역 문제로 몰입도가 낮아진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순위경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가고 싶다면 다소 거친 부분을 정리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다듬을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호연’이 41위로 진입했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반으로 한 MMORPG로, 원작에 등장했던 대표 인물을 포함해 캐릭터 60여종을 모으는 재미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출시를 앞두고 순위권에 진입하며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출시 주간 성과가 온전히 반영될 다음주에 빠르게 치고 올라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4396 스팀 평가 '압긍' 마녀의 샘R PS5·스위치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184 0
14395 발로란트, 상대 무기 봉인하는 신규 요원 '바이스'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414 0
14394 [포토] 궤적 시리즈 20주년, 대서사시 끝은 어디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232 0
14393 소울 스트라이크, 나 혼자 만렙 뉴비 컬래버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315 0
14392 애니풍 액션 신작, 브레이커스 도쿄게임쇼 나간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150 0
14391 최대 90%, 세가 9월 콘솔 타이틀 할인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677 0
14390 과태료 최대 1,000만 원, 핵 이용자 처벌법 발의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3057 0
14389 수집형 RPG로 변신,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424 0
[순위분석] 외모만으로는 어렵다, 퍼디 5주 연속 하락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4034 0
14387 고전 IP ‘칭송받는 자’ 3부작, PC 한국어판 스토브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65 0
14386 이름도 불러준다, ‘도키메키 메모리얼 리마스터’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320 0
14385 [오늘의 스팀] 기어박스의 첫 리오레 2 DLC ‘복합적’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718 0
14384 시리즈 총 5종 합본, 캐슬바니아 도미누스 컬렉션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307 0
14383 원스토어, 해외 버전도 수수료 8 대 2 유지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52 0
14382 생활과 전투의 결합, 트오세: 네버랜드 사전예약 실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564 0
14381 압긍 받은 그리스 개발사 신작 '네바', 10월 16일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79 0
14380 컴투스 서브컬처 게임 '스타시드', 글로벌 사전예약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03 0
14379 카잔 출전하나?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는 넥슨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4236 0
14378 일본 요괴의 이야기, 커피 토크: 도쿄 내년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430 0
14377 상위 공략에 유용, 몬스터슈퍼리그 이리스 등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73 0
14376 블소 캐릭터 수집 통할까, 엔씨소프트 '호연' 출격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5090 0
14375 국산 콘솔게임 육성에 정부 예산 155억 원 투입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598 0
14374 라이자 잇는 새 주인공, 유미아의 아틀리에 발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826 0
14373 日 PS5 본체 가격 12만 원 상승, 국내는 계획 無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798 0
14372 [겜ㅊㅊ] 문명 대체제로 충분, 4X 역사 전략게임 4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541 0
14371 검은별 무기 포함, 검사모 신규 지역 '별무덤'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59 0
14370 [오늘의 스팀] 밸브 신작 ‘데드록’ 테스트 키 어디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846 0
14369 강력한 발재간, 라그나로크X 신규 직업 '태권'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29 0
14368 초반 성장 반복 없다, ‘부캐’ 키우기 최적화된 로한2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439 0
14367 하반기 출시,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사전예약 돌입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43 0
14366 역대 최대 할인, 러브인 로그인 스팀에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68 0
14365 독재자 시뮬 명작 트로피코 4, GOG 무료 배포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39 0
14364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공중전으로 전술폭 넓힌 난투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324 1
14363 올해 게임스컴 33만 5,000명 방문, 상승세 이어갔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84 0
14362 검찰, 위메이드-김남국 코인 로비설에 '무혐의' 처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309 0
14361 호연 고기환 캡틴 "새로운 자극 드리고 싶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4226 0
14360 호연 체험기, 턴제 덱 전투와 실시간 액션을 '스위칭'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62 0
14359 [숨신소] 택티컬한 위자드들의 마법 엑스컴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577 0
14358 [오늘의 스팀] 국산 턴제 좀보이드 ‘터미너스’ 상승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908 0
14357 [기승전결] 가뭄에 콩 나듯 나온 RTS '스톰게이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894 0
14356 [롤짤] 빛빛 이니시 열매 먹고 온 DK '모함'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915 0
14355 "송구합니다" 인기 신작 '오공' 번역은 미완성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664 0
14354 행사 자체를 게임처럼 플레이한다, 게임스컴 에픽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501 0
14353 E3 완벽 흡수, 게임스컴 ‘1티어 게임쇼’ 위상 굳혔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1182 0
14352 [포토] 고전과 현대의 조화, 게임스컴 인디-레트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23 0
14351 가는 곳마다 북적, 글로벌 시선 집중시킨 한국 게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446 0
14350 대격변 예고한 문명 7, 차근차근 배워볼 수 있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625 0
14349 [포토] 물품도 친구도 풍성, 게임스컴 보드게임존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555 0
14348 인조이, 공유 플랫폼에 10만개 넘는 캐릭터 올라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247 0
14347 검은 신화: 오공, 출시 3일 만에 판매 1,000만 장 돌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297 0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