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구동성] Xbox 선장의 가혹한 처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0 20:32:31
조회 562 추천 0 댓글 4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베데스다 인수 후 게임패스와 함께 핑크빛 미래를 그리던 Xbox 진영이 시나브로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게임패스가 정체기를 맞이한 가운데, 독점 타이틀 중 마지막 보루로 통했던 스타필드 역시 시장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면치 못하며 난항에 빠졌습니다. 그 와중 발표와 동시에 출시되어 호평이 쏟아진 하이파이 러쉬가 작은 희망으로 떠올랐는데요, 이 게임을 만든 개발사도 암울한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MS가 하이파이 러쉬 개발사인 탱고 게임웍스를 포함한 Xbox 산하 개발사 4곳을 닫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폐쇄되는 게임사는 탱고 게임웍스, 아케인 오스틴, 알파독 스튜디오, 라운드하우스 게임입니다. 아케인 오스틴의 경우 디스아너드의 공이 있긴 하지만 참패를 면치 못한 레드폴에 대한 책임이 있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으나, 하이파이 러쉬로 두각을 드러낸 탱고 게임웍스까지 정리한다는 점은 의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게임메카 ID 유도리 님 역시 "어느 개발사는 예상되었던 거라 크게 놀랍진 않았지만 반대로 의외의 개발사도 거론이 되어 놀랐습니다. 기사 내용대로 사유가 있어서 이렇게 진행된 거니 앞으로의 행보가 잘 되길 바라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개발사 폐쇄 발표 이후 Xbox 경영진이 보여준 태도가 다시 한번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더 버지(The Verge) 등 해외 주요 매체 다수가 보도한 Xbox 내부 회의 결과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Xbox 게임 스튜디오 맷 부티 대표는 직원들에게 "우리에게 명성과 상을 줄 수 있는 작은 게임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이야기한 게임에 딱 부합하는 것이 '하이파이 러쉬'인데요, 그 후속작을 구상하던 개발사를 폐쇄한 후 내부에 이러한 메시지를 전했다는 점은 아이러니한 행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외 게임사 다수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Xbox 역시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후 1,900명을 해고했고, 이번에는 4개 개발사를 정리합니다. Xbox 입장에서는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간다고 판단한 모양이지만, 게임패스가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최근 직접적인 경쟁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표 독점작이었던 씨 오브 시브즈를 출시하는 등 우왕좌왕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Xbox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무엇일까요? 오는 6월에 여는 자체 행사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3246 페르소나5: 더 팬텀 X, 신규 괴도 미나미 참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38 0
13245 “핵앤슬래시 재미 살아났다" 디아 4 시즌 4 호평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6660 1
13244 밸브가 직접 밝힌 ‘스팀에서 돋보이는 법’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493 0
13243 [오늘의 스팀] 고오쓰, PSN 논란 속에도 판매 1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807 0
13242 세 번째 실사화, 툼 레이더 드라마 제작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35 0
13241 밸브 “스팀 메인 노출에 환불률은 영향 없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791 0
13240 어크 섀도우스, 주인공은 시노비와 흑인 사무라이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964 0
13239 라이온하트 하반기 신작, 오딘과 세계관 공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91 0
13238 [순위분석] 아스달과 나혼렙, 넷마블 2연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845 0
13237 [판례.zip] 다크앤다커 가처분, 넥슨 판정승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5625 1
13236 하데스 2, 첫 패치로 자원 채집 편의성 높인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441 0
13235 [겜ㅊㅊ] 홈월드 3 아쉽다면, 우주 전략 게임 6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389 0
13234 유피테르의 목적은? 그체 모바일 월드 업데이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07 0
13233 韓∙中 매출원 흔들, 넥슨 1분기 영업익 48% 감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1066 0
13232 [오늘의 스팀] 우주 RTS 홈월드 3 평가 ‘복합적’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545 0
13231 날으는 ALTF4 ‘아이 돈트 폴’ 24일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07 0
13230 전차와 소녀, 월탱 '걸즈 앤 판처' 콘텐츠 추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34 0
13229 데드 셀·크킹3 등, 스팀 '무한 리플레이' 할인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24 0
13228 여름 의상 등장, 페그오 아크틱 서머 월드 오픈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415 0
13227 28일 적용되는 타오판 4.0, 프로모션 영상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00 0
13226 킹콩소프트 ‘SNK올스타파이트’ 20일 정식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07 0
13225 넷마블 나혼렙, 더블 레벨업으로 확 커진 스케일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280 0
13224 닌자가 주인공,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발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887 0
13223 소니, 스팀-PSN 연동 철회 후 ‘178개국’ 구매 차단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043 0
13222 [주간스팀신작] V 라이징·하데스 2 포함, 11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983 0
13221 [오늘의 스팀] V 라이징, 헬다이버즈 2 동접 제쳤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91 0
13220 바하 1편 느낌 공포게임, 크로우 컨트리 호평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85 0
13219 게임도 레벨업, 넷마블 나혼렙 구글 매출 1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00 0
13218 [롤짤] 젠지가 위기일 때 나타나는 수호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7283 0
13217 MSI 결승 직행한 젠지와 부활 노리는 T1 [1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216 2
13216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구글 매출 2위 등극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9589 0
13215 번지 고전 FPS '마라톤 클래식' 스팀 무료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849 0
13214 MS에 항의, 하이파이 러쉬 스팀 응원 리뷰 러쉬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22 0
13213 나쁜짓 총집편, 범죄 시뮬레이터 데모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81 0
13212 [인디言] 다마고치에 타이쿤 더한 ‘차깨비 찻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830 0
13211 고전에서 V 라이징까지, 뱀파이어 게임 변천사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188 0
13210 음악 나오는 105cm 마스터 소드, 젤다 굿즈 예판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035 0
13209 EA CEO "배틀필드 차기작은 엄청날 것"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172 0
13208 [오늘의 스팀] 메트로배니아 애니멀 웰 '압긍'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61 0
[이구동성] Xbox 선장의 가혹한 처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62 0
13206 그라나도 에스파다 "버그·폭언 논란 직원 조사 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905 0
13205 다회차 추천, 스팀 '무한 리플레이' 세일 열린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835 0
13204 와우·콜옵, 미국서 320억 규모 특허 침해 휘말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923 0
13203 그라비티, 1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크게 감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84 0
13202 P의 위용,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1,085% 증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593 0
13201 긴축재정 들어간 컴투스, 흑자전환 성공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63 0
13200 고양이 뷰 오픈월드, ‘리틀키티, 빅시티’ 정식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00 0
13199 엔씨, 사내 리뷰 시스템 개편해 더 많은 신작 낸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39 0
13198 FC 모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행사 연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43 0
13197 원피스 등, 넷플릭스 대표작 로블록스에 모였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84 0
뉴스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