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OBA(다중 접속 온라인 팀 전투)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신임 e스포츠 글로벌 총괄로 나즈 알레타하를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알레타하 총괄은 LOL e스포츠의 비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12개의 지역 리그와 LOL 월드 챔피언십,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올스타전 등 3개의 국제 대회를 총괄한다. 또한 LOL e스포츠의 방향을 결정하고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한다.
'알레타하' 총괄은 루이 비통, 마스터카드, 버라이즌, 메르세데스-벤츠, 보스, 유니레버, 레드불, 스포티파이, 유튜브, 트위치, 시스코, 아마존, 코카-콜라, 스테이트팜 등 인지도 높은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라이엇의 e스포츠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알레타하' 총괄은 오는 11월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의 '40세 미만 인재 4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2019년 획기적인 여성 임원을 발표하는 '게임 체인저스' 명단에도 오른 바 있으며, 2020년에는 '포춘'이 선정하는 '40세 미만 리더 40인'의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알레타하는 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이라는 직책을 통해 후원사, 미디어 파트너사, 구단주, LOL e스포츠 생태계 내 기타 관계자와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알레타하 총괄은 경영진의 일원으로서 e스포츠 사업 개발을 추진한 8년을 포함해 10년 동안 라이엇 게임즈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끊임없는 노력과 사업적 통찰력뿐만 아니라 LOL과 팬, 파트너, 이용자에 대한 열정을 고려하면 LOL e스포츠의 차기 10년을 이끌어가기에 완벽한 인재"라고 말했다.
여기에 알레타하 총괄도 "LOL e스포츠는 많은 사람이 쏟아부은 열정의 결과물이다.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부터 프로팀, 파트너는 물론 가장 중요한 팬까지 아우르는 커뮤니티는 세계적인 스포츠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현실로 만들었다. 수년 동안 그 커뮤니티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 영광스럽다. 스포츠의 미래는 e스포츠이며 그 미래에 이바지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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