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N(지피유엔)은 오늘(2일) 자사의 신작 서브컬처 메카닉 3D 슈팅 게임 ‘프로젝트 테라리움’(이하 ‘테라리움’)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GPUN은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니케: 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개발진이 합류하여 2024년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GPUN 최주홍 대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GPUN의 신작 테라리움의 소개와 함께 향후 개발 일정 및 향후 출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쇼케이스 이후에는 최주홍 대표가 직접 미디어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시프트업에서 재직하다 창업했다. 여기에 ‘테라리움’ 역시 TPS 형태의 슈팅 장르 게임이다. 이전 회사와 유사성이 지적되는데?
A: 우선 기본적인 틀은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상승적인 부분으로 접근 중이다. 서브컬처 게임은 스토리가 중요한데, 일어날 법한 사건으로 일어날 법한 사건으로 구성되야 설득력을 준다. (테라리움에) 전투와 스토리의 재미를 주기 위해 외계 생명체라는 개념을 넣었고, 캐릭터의 개인사에 집중하는 것보다 7대 세력이라는 거대한 세력을 기반으로 한 서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구현했다. 이 부분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테라리움
Q: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한다고 했다. 해외 퍼블리셔도 구할 예정인가?
A: 전 직장에서 일할 때 느낀 것은 “개발사가 낳아준 부모라면, 퍼블리셔는 길러준 부모”라는 것이다.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호흡이 잘 맞아야 좋은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사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퍼블리셔는 이를 잘 어필해 줄 수 있는. 호흡이 잘 맞는 퍼블리셔를 생각 중이다.
Q: 서브컬처는 이용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어떤 식으로 소통할 예정인지?
A: 이용자들의 의견은 정말로 중요하다. 이전에 게임을 업데이트했을 때 업데이트 이후에도 한동안 이용자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체크한 적이 있었다. 여기에 한 명의 이용자가 목소리를 내지만, 사실은 수많은 이용자가 그 부분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아직 출시일이 많이 남았지만, 꾸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NAU 캐릭터들
Q: 서브컬처 게임에 ‘손가락’ 사건처럼 민감한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
A: 있는 그대로를 전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만약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 오해라고 상황을 구구절절 설명하지는 않겠다. 현재 있는 상황, 진행되는 프로세서 그리고 대책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내용만 전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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