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가 게임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대한 다양성 부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이 26일까지 배포했던 인조이 커스터마이징 체험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 일부 이용자들이 체형을 조절할 수 없고 PC(정치적 올바름) 요소가 부족하다며 강한 지적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인조이 게시물
지난 22일 인조이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inZOI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으며,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체형을 조정하는 데 있어 기술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전체 기능을 제공하지 못해 유감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서 인조이 측은 체형 조절 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이후에 더욱 개선된 버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즐기던 이용자들은 “그렇게 PC를 추구하고 싶으면 ‘콘코드’나 해라”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아직 정식 출시도 아닌 시스템에 지나치게 공격적인 비판을 쏟아내 게임사에서 직접 공지까지 올리도록 만든 것이 과하다는 입장이다.
LGBTQ+ 태그가 존재했던 콘코드
한편, ‘콘코드’는 소니가 PC주의를 기반으로 선보인 신작 FPS 게임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스팀 페이지에 ‘LGBTQ+’가 존재했으며, 캐릭터마다 일일이 인칭 대명사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PC 요소가 가득하다.
현재 게임은 약 230명 대의 동시접속자 수를 유지 중이며,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700명도 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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