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서바이벌' 류의 액션 게임에 '배틀 그라운드'의 배틀로얄 시스템이 포함되면 어떨까, 그리고 한 방에 확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의 쾌감까지 느낄 수 있다면?
이런 달콤한 상상을 현실화시킨 게임이 있다, 바로 샌디플로어에서 개발한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이다.
샌디플로어는 8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BIC 2024 오프라인 페스티벌에 부스를 내고 자사가 개발중인 신작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을 선보였다.
게임은 귀여운 장난감 형태의 캐릭터들이 서로 대전하는 게임으로, 쫀득한 타격감과 함께 쉴새없이 몰아치는 적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적을 상대하다가 실시간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상대와 대결하며 생존을 위해 겨루어야 했다.
얘기만 들으면 복잡해보이지만, 조작이 간편하고 쉬워서 하이퍼 캐주얼 게임으로 썩 괜찮은 모습이었다. PVE(이용자와 컴퓨터의 대결)와 PVP(이용자간 대결) 둘 다 지원하고 있었고, 핵앤슬래시와 배틀로얄, 팀대전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보였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던
특히나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플레이하면서 시청자들을 즉석으로 불러내기에 좋아보였고 다양한 플레이로 재미를 자아내기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보였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글로벌 지역에서 누구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장난감을 테마로 잡았으며, i5에 512메가의 메모리면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에도 신경을 썼다."라고 소개했다.
현재 샌디플로어는 카카오벤처스와 코나 벤처 파트너스를 통해 1차 투자를 받은 상황이며, 올해 4분기에 스팀과 스토브 인디를 통해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의 얼리액세스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4분기에 엑스박스 시리즈와 닌텐도 스위치용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창 대표는 "샌디플로어는 멀티 플레이 게임을 잘 만드는 회사로 인식되고 싶다. 새로운 게임이 나왔을때 '샌디플로어 게임이면 믿고 산다' 같은 식으로 인식이 되는 게임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게임을 개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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