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7월 27일부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베이스로 한 국내 최대급 e스포츠 대회 '프리미어 스타 리그'(Premier Star League, 이하 PSL)가 개최된다.
(주)PNB(대표 김광석)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00년대 초반 e스포츠의 전성기를 다시 되찾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1998년 한국 최초의 e스포츠 팀인 랩터스를 창단하고 1999년 삼성전자 칸 감독과 2001년 KTF 매직앤스 감독을 역임했던 정수영 감독이 총괄을 맡았다.
이어 전 STX 프로팀 감독과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프로게이머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던 김민기(전 김은동) 감독이 의기 투합해 리그를 종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미어 스타 리그에 대해 설명 중인 정수영 감독
정수영 사업총괄은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이라 불리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는 정식 프로리그 조차 없는 상태"라며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PSL 대회가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리그 발족 이유를 밝혔다.
이번 PSL 스타 리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psl.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전은 7월 27일부터 시작되며 본선 경기는 오는 8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오후 5시에 아프리카 TV PNB e스포츠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방송된다. 또 치지직,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전 MBC게임 간판 캐스터인 김철민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레전드 강민(KTF 매직앤스) 선수가 해설을 담당하며, 총 3라운드 경기와 시즌 파이널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3천만 원 규모로 라운드별 상금 총 5백만 원과 함께 최종 1등부터 8등까지 상금을 나누게 된다.
PNB의 한 담당자는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e스포츠 팬들의 호응을 얻고 새로운 선수 발굴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내년 정식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를 만들 계획"이라며 "과거 최고의 기량을 가졌던 선수들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리그를 잘 키워나가서 광안리 이상의 규모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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