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 중국 서비스를 진행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2억 7천만 달러(한화 약 3,742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25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중국 시장 진출 한 달 만에 약 2억 7천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출은 애플 앱스토어(iOS) 기록만 집계한 수치로, 중국 출시 한 달만에 2022년 한국 시장 출시 이후 '던파 모바일'이 달성한 매출을 넘어섰다는 것이 센서타워의 설명이다.
‘던파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 5,000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던파 모바일’의 현지 서비스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가 서비스를 담당한 바 있다.
센서타워 측은 '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 달성한 매출은중국에 진출한 역대 한국 게임은 물론, 현지 중국 인기 게임과 비교해도 고무적인 수치이며, 5월 21일부터 6월 20일 기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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