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멀티 플랫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에 무법 세력이 등장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3개 세력 간 대규모 권력 투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넷마블은 20일 '아스달 연대기'에서 서버별 최초 총세력장을 결정하는 첫 선거를 개최한다. 총세력장 후보는 선거 시작일 기준 세력 정산 이전에 군관 등급 이상이었던 1~5위 이용자가 선정된다. 최다 득표를 얻은 1인이 총세력장이 되고, 나머지 4인은 부세력장이 된다.
총세력장이 되면 ▲집결령 ▲척살령 ▲경비령 ▲확성기 등의 권한을 사용할 수 있는 등 강력한 힘을 가진다. 또, 거래소에 누적된 세력 세금을 수령하거나 채널 자유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총세력장에게는 전용 의상과 모자가 지급되며, 등급 전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스달 연대기에 무법 세력이 등장한다
총세력장의 등장이 게임에서 큰 의미를 갖는 이유는 게임 제3세력인 '무법 세력'이 등장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이기 때문이다. '아스달'과 '아고' 세력에서 총세력장이 선거로 선출되면, 이용자는 이후 메인 퀘스트의 '2막/19장 재회는 작별의 미래'까지 클리어하고 '무법 세력'으로 이전할 수 있다.
'무법 세력'도 '아스달'과 '아고' 세력과 마찬가지로 인구 비율에 따라 이전이 제한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스달'과 '아고' 세력의 총세력장과 부세력장은 해당 세력을 대표하는 영웅들로 세력 이전도 불가능하다.
이용자가 '무법 세력'으로 이전하게 되면, 정예병 이하의 등급은 세력 등급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군관 이상의 등급은 정예병으로 강등되고 무법왕이 되기 위한 경쟁을 시작할 수 있다. 무법왕은 투표로 선출하는 '아스달'과 '아고' 세력의 총세력장과 달리 세력 점수를 가장 많이 쌓은 1인이 선정된다.
무법 세력이 등장하게 되면서 앞으로 '아스달 연대기' 내 거대 세력의 다툼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무법 세력은 '아스달'과 '아고' 세력 사이에서 용병으로 활약하며 세력 간 경쟁에 또 다른 바람을 불어넣는다.
무법 세력이 용병 임무를 수행한 모습
이용자가 '무법 세력'에서 연맹을 창설하면 '아고'나 '아스달' 중 지원 세력을 선택하거나 중립을 선택할 수 있다. '아고'나 '아스달' 기존의 연맹도 연맹 세력 이전권을 사용해 '무법 세력'으로 단체 이동도 진행할 수 있다.
무법 세력원은 연맹이 지원하는 세력의 용병이 되어 지원 세력을 돕고, 용병 임무를 수행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연맹이 지원 중인 세력이 서버 내 주간 세력 전쟁에서 지고 있을 때는 점수 비율 차이가 일정량 이상 단계일 때 몬스터 별로 세력 점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무법 세력이 불리한 세력을 지원하면 세력 점수를 더 얻을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다. 자칫 일방적일 수도 있는 두 세력 간의 경쟁에 제3 세력을 더하고, 세력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불리한 진영을 돕는 것이 유리하도록 설정했다. 이처럼 '무법 세력'은 두 세력 간의 경쟁에서 균형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법 세력'의 등장은 양대 세력이 맞붙는 것이 중심인 기존의 MMORPG와 달리 한층 심화된 경쟁 콘텐츠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법 세력은 원작 드라마에 볼 수 없었던 게임만의 오지리널 요소로, 이번 '무법 세력'의 추가가 게임만이 가진 재미가 한층 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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